“독박투어4 떼창 눈물바다”…김준호, UV와 울컥→대만 완전체 여정 기대
밝은 조명 아래 김준호와 독박투어4 멤버들은 UV 콘서트 무대에서 팬들의 뜨거운 떼창과 함께 라이트를 받았다. 익숙한 예능의 장난스러움은 잠시 뒤로 하고, 관객들의 열정과 환호 속에 ‘독박자’ 송이 울려 퍼지자 멤버들은 더 이상 예능인도, 게스트도 아닌 한 무대의 주인공이 돼 감격을 나눴다. 김준호가 솔직하게 “A급 연예인 보면 원래 팬들이 울잖아, 그거야!”라고 속마음을 드러내자, 장동민과 김대희, 유세윤, 홍인규 역시 뭉클한 미소와 눈빛을 주고받았다. UV 공연장 구석구석을 채운 팬심과 떼창의 순간이, 오랜 시간 쌓아온 우정과 초심에 새로운 에너지를 불어넣는 듯했다.
겉으로는 유쾌했던 독박투어4 멤버들도 무대 아래에선 공연의 여운이 쉽게 가시지 않았다. 홍인규가 “아까 공연장엔 빈자리도 찾기 힘들었다”며 팬들과의 만남부터 그들이 흘렸던 눈물까지 꼼꼼히 떠올렸다. 공연장을 가득 메운 ‘진짜’ 감동, 그리고 서로를 바라보며 다시 다짐했던 팀워크는 멤버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이 됐다. 유세윤을 향해 던진 김대희와 장동민의 유쾌한 농담, “뒤치다꺼리 하느라 늘 바쁘잖아, 기다려~”란 위트까지 더해지며 현장은 여전히 웃음이 흐르는 가운데, 김준호는 탁자에 앉아 “독박투어 시작한 지 벌써 2년을 넘겼다”며 감회에 젖은 듯 각오를 다졌다. 각자의 자리에서 희생과 고생을 다짐한 이들은 이제 새로운 여행으로 발걸음을 옮긴다.

이번 시즌의 여행지는 대만으로 정해졌다. 장동민은 예전 스펀 마을에서의 추억을 꺼내며, “준호가 그때 없었으니 이번엔 완전체로 가야 한다”고 말했고, 홍인규는 “시즌4는 더 생고생 해야 한다”며 모두의 초심을 환기했다. 특히 7월 결혼을 앞두고 다이어트에 돌입한 김준호를 위한 특별 맞춤 코스 예고에 멤버들은 한 번 더 들뜬 분위기를 자아냈다. 유쾌한 케미와 우정, 오랜 시간 쌓아온 신뢰를 품은 이들이 다시 대만에서 새로운 추억을 쌓을 여정에 나선다.
팬들의 열정과 눈물, 그리고 멤버 각각의 결연한 각오가 교차하며 ‘니돈내산 독박투어4’도 첫발을 내딛는다. 잃었던 식욕을 되찾고, 유쾌한 팀워크로 가득 찬 여행의 시간이 멤버들과 시청자 모두에게 특별한 감동으로 남을 예정이다. 김준호와 전원이 함께하는 ‘독박투어4’의 완전체 대만 여행기는 5월 31일 토요일 밤 9시 채널S에서 첫 공개돼, 시청자들에게 또 한 번 벅찬 울림을 선사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