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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영, 깊은 트라우마 눈물”…슈퍼주니어 이특 누나, 상처 고백에 숨멎→모두가 멈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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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영, 깊은 트라우마 눈물”…슈퍼주니어 이특 누나, 상처 고백에 숨멎→모두가 멈췄다

오태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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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스했던 청춘의 한 편에서 뉴질랜드 유학 시절을 지났던 박인영이 오랜만에 밝은 미소를 잃었다. 슈퍼주니어 이특의 친누나로, 배우이자 무대 위에서 사랑받던 박인영은 MBN '오은영 스테이'에 출연해 누구도 알지 못했던 깊은 트라우마를 고백했다.  

 

수많은 사람들이 “이특 누나”라는 이름으로만 기억하는 그에게, 특정 사건은 삶과 사람에 대한 믿음을 한순간에 무너뜨렸다. 박인영은 “사람을 만나는 게 너무 싫었다”며, 상처를 가볍게 여기는 주변의 반응에 더 큰 고통을 느꼈다고 솔직히 털어놨다. 고백이 이어질수록 박인영을 둘러싼 공기는 조심스레 멈춰 섰다.  

SBS '미운 우리 새끼'
SBS '미운 우리 새끼'

그런 아픔 속에서도 박인영은 담담하게 자신의 시간을 갈무리했다. 중앙대학교 연극영화과에서 수학하며 배우로 무대에 올랐던 그는, 2021년 사랑하는 이와의 결혼, 그리고 슈퍼주니어 김희철이 사회를 맡았던 결혼식의 아름다운 순간을 짧게 스쳐 지났다. 하지만 지난달 밝힌 유산의 아픔은 다시금 큰 슬픔을 안겼다. 박인영은 “처음으로 밝힌다”며 “10주를 넘기고 기뻤는데, 결국 아기별에 보내게 됐다”고 말하며 오랜 시간이 걸린 회복의 과정을 솔직하게 전했다.  

 

박인영은 “여전히 힘들지만 용기를 내고 싶다”는 담담한 목소리로 진실한 회복의 길을 걸어가고 있다. MBN의 ‘오은영 스테이’는 이처럼 각자 사연을 안고 살아가는 이들이 1박 2일 동안 위로와 공감을 나누는 프로그램으로, 박인영의 이야기는 8월 4일 방송될 예정이다.

오태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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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영#오은영스테이#이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