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무·곽튜브, 대구 묵밥 위 사투리 대결”…전현무계획2, 밥상 위 웃음물결→현장 즉각 반전
아침 향기를 품은 대구 월광수변공원에서 전현무와 곽튜브가 새로운 여정의 문을 두드렸다. 두 사람은 아직 다 맛보지 못한 대구의 맛집 길 위에서 설렘과 기대가 교차하는 순간을 마주했다. 과거 대구에서의 기억을 되짚으며 전현무는 천천히 익숙함과 낯섦을 넘나들었고, 곽튜브는 환한 미소로 대구만의 기운에 푹 빠진 듯했다.
이번 편에서 전현무와 곽튜브는 할머니 손맛 가득한 묵밥집을 찾아, 넉넉한 평상과 정겨운 마당이라는 공간 속에서 푸짐하게 차려진 메밀묵채와 묵밥을 즐겼다. 곽튜브가 “저 묵 진짜 좋아한다”는 진심 어린 고백을 내놓자, 전현무도 건강식의 대명사인 묵밥을 한입 베어물며 “다이어트에 좋고 완전 저속노화 식단이다. 매일 아침 먹고 싶다”고 감탄을 더했다.

상차림 위로 퍼지는 메밀과 재래기의 정겨운 풍미는 두 사람의 마음을 몽글하게 데웠다. 전현무는 음식에 무재래기를 곁들이며 “재래기! 따라 해 봐!”라는 장난기 섞인 제안으로 곽튜브를 웃게 했다. 부산 출신 곽튜브는 묻지도 않은 경상도식 농담을 꺼내며 “경상도 사람들이 형을 뭐라고 하는 줄 아냐?”고 사투리 퀴즈를 던졌고, 전현무가 “쓰…레기 이러지?”라며 능청스럽게 응수하자 순간 식당 안팎은 깔깔거림으로 가득 찼다.
청량하게 번지는 유쾌한 농담 속에서 두 사람은 작은 행복과 따스한 추억을 쌓아 올렸다. 메밀묵의 부드러움과 사투리 장단이 어우러진 이들의 티키타카는 시청자에게도 소소한 웃음과 공감의 파문을 남겼다. 정성으로 빚어진 한 끼를 나누며 진심과 재치가 교차하는 순간, 대구라는 도시의 온기와 사람의 향기가 스며들었다.
전현무와 곽튜브의 특별한 여행 이야기는 6일 오후 9시10분 MBN과 채널S 예능 ‘전현무계획2’에서 다시 한 번 생생히 그려질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