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디앤디파마텍 0.9% 약세”…코스닥 시장 약진 속 업종과 차별화

신도현 기자
입력

디앤디파마텍 주가가 11월 3일 장중 2,500원(0.90%) 내린 275,500원에 거래되며 코스닥 내 업종 상승세와는 다른 흐름을 보여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같은 날 오후 1시 39분 기준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디앤디파마텍은 전 거래일 종가 278,000원보다 2,500원 하락하며 약세를 기록했다.

 

장 초반 275,000원에서 거래를 시작한 디앤디파마텍은 이날 264,000원과 281,500원 사이에서 등락을 반복했다. 이날 현재까지 거래량은 503,656주, 거래대금은 1,382억 3,500만 원을 기록해 활발한 매매가 이뤄졌다. 시가총액은 2조 9,909억 원으로 코스닥 전체 20위에 올라 있다. 외국인 투자자의 소진율은 5.44%로 집계됐다.

출처 : 네이버페이 증권 제공
출처 : 네이버페이 증권 제공

이날 디앤디파마텍이 속한 업종의 평균 등락률이 2.39% 상승한 것과 달리, 디앤디파마텍은 하락 마감하며 타 종목과 차별화된 흐름을 보였다. 관련 업계에서는 코스닥 전반의 투자 심리가 개선된 가운데 일부 종목의 조정이 동반되는 분위기로 해석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디앤디파마텍이 단기적으로 수급 조정 흐름을 보이지만, 변동성이 큰 증시 환경에서 중장기 전망은 추가적인 실적이나 임상 결과에 좌우될 수 있다”며 신중한 접근을 주문했다.

 

시장 일각에서는 외국인 지분 소진율이 여전히 낮은 편이라는 점과 거래량이 늘어난 점에 주목하고 있다. 최근 글로벌 증시 불확실성과 코스닥 내 업종별 차별화가 이어지면서 당분간 변동성 장세가 불가피하다는 분석도 나온다.

 

이날 같은 업종의 강세와 상반된 개별 흐름 속에 투자자들은 추가 재료 및 시장 방향성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시장에서는 다음 주 주요 기업 실적 발표와 글로벌 매크로 이벤트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신도현 기자
share-band
밴드
URL복사
#디앤디파마텍#코스닥#외국인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