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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호·김지민 경주 신혼여행 소용돌이”…미운 우리 새끼, 애정→축의금 논란에 첫날밤 긴장→궁금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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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호·김지민 경주 신혼여행 소용돌이”…미운 우리 새끼, 애정→축의금 논란에 첫날밤 긴장→궁금증

문경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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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설렘이 밟아놓은 길 위로 김준호와 김지민이 조심스레 발을 딛는다. ‘미운 우리 새끼’에서 두 사람은 결혼식 후 첫 신혼여행을 경주로 떠난다. 환한 미소와 익숙한 눈빛에는 애정이 넘실거리지만, 낯선 여행 속엔 예기치 못한 실랑이와 긴장이 물결친다. 하루의 끝에 닿는 순간, 사랑이라는 이름 아래 우스꽝스럽고도 따뜻한 갈등이 조금씩 일렁인다.

 

경주의 고즈넉한 돌담길을 따라 김준호와 김지민은 서로를 바라보며 다시 한 번 마음을 확인한다. 그러나 '차태현 축의금 논란'이라는 돌발 화제가 두 사람의 대화에 진한 파문을 남긴다. 웃음과 한숨이 오가는 그 곁에서, 신혼여행의 진짜 풍경이 빛난다. 이어서 '삼신할배의 한의원'이라 불리는 독특한 공간에 둘이 함께 들어서며, 촌철살인 같은 진맥에 놀람과 기대감이 교차한다. 미래를 향한 소망을 작게 속삭이듯 나누는 모습이 새로운 전환점을 예고한다.

“경주 신혼여행 대소동”…‘미운 우리 새끼’ 김준호·김지민, 애정→차태현 축의금 논란과 첫날밤 설렘 / SBS
“경주 신혼여행 대소동”…‘미운 우리 새끼’ 김준호·김지민, 애정→차태현 축의금 논란과 첫날밤 설렘 / SBS

신혼 첫날밤이 오자, 김준호는 직접 준비한 로맨틱한 침구와 스태미나 음식으로 설렘을 더한다. 서로를 더 가까이 느끼는 적당한 긴장과 사랑이 농밀하게 채워진다. 깃털처럼 가벼운 농담과 깊은 눈빛 사이, 두 사람만의 속삭임이 밤을 채운다. 각기 다른 상황에서 비롯된 감정의 결이 곳곳에 스며든다.

 

또한 배정남은 세계 4대 패션위크 중 하나인 파리의 무대에 도전한다. 프랑스 고유의 바버샵에서 모습에 변주를 준 뒤, 데뷔전을 준비하며 큰 긴장감 속에 자신의 존재를 새긴다. 하지만 런웨이에서 마주친 예상치 못한 대형 사고는 그에게 좌절과 함께 새로운 용기의 불씨를 피운다. 자신의 한계를 부상하며 다시 무대 위에 설 의지가 깊어지는 순간이다.

 

각자 사랑과 도전의 가장 찬란한 경계에 선 인물들이 빚어내는 온기는 여전히 계속된다. 경주의 달빛 아래, 파리의 강렬한 조명 아래, 진짜 삶의 한 조각이 탄생한다. ‘미운 우리 새끼’는 8월 3일 일요일 오후, 낯선 여행과 무대에서의 성장, 익숙함을 벗어난 감정의 진폭을 유쾌하게 그릴 예정이다.

문경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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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호#김지민#미운우리새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