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
“노지선 제주도 여행길에 물든 청량한 여운”…수평선 너머 설렘→팬들 마음에 잔잔한 파동
강태호 기자
입력
초여름이 건네는 투명한 오후, 프로미스나인의 노지선은 제주도의 그윽한 자연 속에서 새로운 설렘을 만났다. 햇살을 가득 담은 구름과 옅은 하늘빛은 노지선의 옆모습을 부드럽게 감싸며, 잔잔하게 일렁이는 기대와 평온함이 한 폭의 사진에 담겼다.
노지선은 자연스럽게 묶은 머리와 크림빛 니트, 섬세한 목걸이로 계절의 감성을 한껏 표현했다. 깊은 초록의 나무와 멀리 펼쳐진 제주도의 풍경, 구름 낀 하늘과 수평선, 그리고 은은하게 퍼지는 따스한 햇살이 여행지에서만 느낄 수 있는 찰나의 순간을 탁월하게 포착했다. 노지선은 “떠나요~ 제주도~”라고 적은 짧은 한 마디와 함께 여행을 앞둔 설렘, 그리고 자연이 건네는 위로를 고스란히 전했다.

풍경 사이로 스며드는 바람, 사진 너머로도 전해지는 청량한 분위기는 팬들의 마음에도 깊은 울림을 남겼다. 사진이 공개되면서 팬들은 제주도의 깨끗한 하늘과 노지선의 투명한 미소에 따뜻한 응원과 감동을 보탰다. “좋은 시간 보내길 바란다”, “여유가 느껴진다”는 진심 어린 댓글들이 이어지며, 노지선의 새로운 모습을 반기는 분위기다.
무대 위 찬란한 에너지와는 조금 다른, 여유와 진솔함을 머금은 노지선의 이번 행보는 팬들에게 특별한 감동의 흔적으로 남았다. 완연한 여름 초입, 제주의 푸른 풍경과 한가운데서 깊어져 가는 노지선의 감성이 앞으로도 오래 기억될 듯하다.
강태호 기자
밴드
URL복사
#노지선#프로미스나인#제주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