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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희원, 유퀴즈 이계호 발언 직격”…저속노화 논란에 과학적 회의→시청자 혼동 커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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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희원, 유퀴즈 이계호 발언 직격”…저속노화 논란에 과학적 회의→시청자 혼동 커져

한유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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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속노화와 건강 정보를 알리고 있는 정희원 교수가 예능 프로그램 ‘유퀴즈 온 더 블럭’에서 제기된 논란에 대해 직접 목소리를 냈다. 정희원 교수는 SNS를 통해 최근 방송에 출연한 이계호 교수의 식습관 관련 발언에 대해 과학적 근거가 부족하다며 조심스러운 반박을 전했다. 밝은 미소로 일상을 전하던 온라인 공간에도 이 논쟁이 퍼지며 건강 정보에 대한 진지한 논의가 이어졌다.

 

정희원 교수는 “물을 많이 마시면 심장 전기가 끊겨 사망할 수 있다”, “채소와 과일을 너무 많이 먹으면 저나트륨혈증이 생긴다”, “저염식은 오히려 위험하다” 등 최근 방송에서 언급된 내용을 예로 들며, 이러한 주장이 많은 시청자들의 관심 속에 동시에 불필요한 혼란을 일으켰다고 밝혔다. 그는 “주변에서도 비슷한 질문이 쏟아지고 있다”며, 해당 주장 대부분이 과장되었거나 의학적으로 충분한 뒷받침이 없어 건강한 식습관에 대한 불필요한 공포와 오해를 키울 수 있어 바로잡을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tvN '유퀴즈 온 더 블럭'
tvN '유퀴즈 온 더 블럭'

이어 정희원 교수는 “신장내과 전문의 김세중 교수와 함께 관련 내용을 심도 있게 짚어보는 토크 라이브를 진행할 예정이다”라 전하며, 건강 정보에 대한 명확한 해설과 객관적인 시각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그는 8월 11일 오후 9시 라이브 방송을 통해 시청자와 직접 소통하겠다고 예고하며, 올바른 지식을 전달하려는 노력을 약속했다.

 

한편, 논란의 계기가 된 tvN 예능 ‘유퀴즈 온 더 블럭’에서는 이계호 교수가 출연해 하루 2리터 물 섭취와 극단적인 채소, 과일, 저염식의 위험성을 경고하는 발언을 해 화제를 모았다. 이 내용이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빠르게 확산돼 시청자들의 궁금증과 우려를 동시에 자극한 상황이다. 건강 상식의 첨예한 대립을 부른 이번 논쟁은 향후 전문 의료진과의 토크를 통해 더욱 명확한 해설이 뒤따를 전망이다.

 

개성 있는 시선으로 화제를 모은 ‘유퀴즈 온 더 블럭’은 누구나 알법한 일상 속 질문을 던지며, 시청자와 출연자의 진솔한 소통을 이끌어내고 있다.

한유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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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희원#유퀴즈온더블럭#이계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