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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진우, 시카고 호숫가의 여름”···여행자와 아빠 사이 감성→공감 이끈 한 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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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진우, 시카고 호숫가의 여름”···여행자와 아빠 사이 감성→공감 이끈 한 컷

문경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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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시카고의 고요한 호숫가 한켠, 송진우의 한결같은 미소가 빛나는 풍경이 펼쳐졌다. 여행자의 설렘과 삼남매 아빠의 부성애가 맞닿은 그곳, 송진우는 낯선 바람을 맞으며 따뜻한 유머와 함께 매 순간을 기록했다. 네이비와 화이트 패턴 셔츠, 크림색 바지, 블랙 크로스백을 매만진 그는 잔잔한 물결처럼 여유를 품고, 시카고의 이국적 풍광에 자신의 색을 더했다.

 

시카고의 호수는 마치 바다처럼 드넓었고, 배우 송진우는 새로운 공간에서의 해방감에 다소 들뜬 듯 보였다. “시카고에 누가봐도 바다인데 바다 말고 호수, 대한민국의 절반 크기”라며 남다른 자연의 스케일을 실감한 그는, 익숙하지 않은 풍경 앞에서 잠시 멈춰 서 봤다. 그곳에서 만난 현지 십대들과의 소박한 대화, 그리고 자신이 세 아이의 아빠임을 밝히며 유쾌하게 웃어넘기는 순간에는 반전의 여유가 배어났다. 송진우는 “마흔 한살이라고 하니 놀람. 걔네 16살이라 하니 나도 놀람”이라고 덧붙이며, 시간과 세대를 초월한 짧은 에피소드로 작은 미소를 자아냈다.

“시카고 바다에서의 여유”…송진우, 유쾌한 아빠의 한여름→반전 일상 / 배우 송진우 인스타그램
“시카고 바다에서의 여유”…송진우, 유쾌한 아빠의 한여름→반전 일상 / 배우 송진우 인스타그램

댓글창에는 송진우의 가족애와 자연스러움에 공감하는 응원이 가득했다. “에너지가 전해진다”, “진짜 아빠의 여유”, “미국 해변도 잘 어울린다” 등 다양한 반응이 이어지며, 배우의 따뜻한 기운은 화면 너머까지 번졌다. 부성애와 여행의 설렘, 작은 해프닝이 어우러진 순간들은 여름 햇살 아래서 더욱 특별하게 각인됐다.

 

한국을 벗어난 도시, 그 이국적 공간에서 송진우는 평범한 아빠이자 배우로 살아가는 자신의 모습을 가감 없이 드러냈다. 소박한 옷차림, 선선한 표정, 즉흥적인 대화 속 진심은 그만의 한여름 일상을 더욱 깊이 있게 채워주었다.  

 

송진우가 보여준 이번 시카고 일상은, SNS를 통해 팬들과 공유되며 일상의 소중함과 작은 유머의 힘을 다시금 일깨웠다.

문경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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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진우#시카고#가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