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quila sunrise”…성화, 구리빛 여름→깊어진 눈빛에 감성 폭발

어둑한 빛의 틈새에서 성화는 다시 한 번 익숙함을 벗고 새로운 감정에 몸을 맡겼다. 에이티즈의 성화가 선보인 이번 이미지는 구리빛 민소매 상의와 내추럴한 매력이 자연스럽게 묻어나는 계절의 한 장면처럼 그려졌다. 여름밤의 묵직함 위로 길게 늘어진 깃털 펜던트 목걸이가 존재감을 강조했고, 선명한 라인 메이크업은 한눈에 시선을 빼앗았다.  

성화의 눈빛은 깊고 몽환적으로 흐르면서도, 벽에 드리운 미묘한 그림자와 조화를 이뤘다. 밝게 넘긴 앞머리와 자유분방한 어깨 라인이 어두운 공간 안에서 자유로움과 서늘함을 동시에 일궈냈다. 매번 달라지는 스타일 안에서도 이번엔 한층 채도를 낮춘 색감과 진중한 무드가 두드러져, 짙어진 여름의 밤을 더욱 또렷하게 예고했다.  

공개와 동시에 팬들의 반응도 뜨겁게 이어졌다. "여름 분위기와 너무 잘 어울린다", "새로운 콘셉트에 기대가 크다"와 같은 댓글이 이어지며 스타일의 변화와 성화만의 감각에 찬사가 쏟아졌다. 성화는 직접 “tequila tequila sunrise”라는 문구까지 더해 특별한 의미를 암시했다.  

점점 더 변화미를 더하는 성화의 스타일링은 내추럴함과 강렬함 사이에서 새로운 숨어있는 매력을 드러낸다. 여름이 주는 자유와 쉼, 그 속에서 완성된 깊은 시선이 다음을 더욱 기대하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