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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환경 혁신 캠페인”…기아, 글로벌 PR 어워즈 금상→지속가능성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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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환경 혁신 캠페인”…기아, 글로벌 PR 어워즈 금상→지속가능성 강화

김태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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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가 세계적인 커뮤니케이션 전문지 캠페인아시아퍼시픽이 주관하는 ‘PR 어워즈 아시아퍼시픽’ 환경 부문에서 금상을 수상하며 지속가능경영 성과를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 이번 수상은 글로벌 친환경 정책 기조 속에서 자동차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소통 역량이 어우러진 대표적 사례로 주목된다. 기아는 네덜란드 비영리단체 오션클린업과 맺은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해양 플라스틱 폐기물 제거 및 친환경 기술 확산에 앞장서 왔다.

 

기아는 2022년부터 오션클린업과 협업을 통해 전 세계 해양폐기물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PR·커뮤니케이션 캠페인을 전개해왔다. 특히 미국 하와이와 캘리포니아 사이 태평양 거대 쓰레기 지대에서 100여 차례의 수거 활동을 지원, 약 453톤(100만 파운드) 이상의 쓰레기 제거 성과를 널리 알렸다. 이와 함께 해양 폐플라스틱을 재활용한 차량용품 개발 등 기술혁신을 선보였으며, 해당 이슈에 대한 글로벌 디지털 및 인쇄 매체의 언급량은 지난해 대비 94% 급증한 것으로 집계됐다.

해양환경 혁신 캠페인…기아, 글로벌 PR 어워즈 금상→지속가능성 강화
해양환경 혁신 캠페인…기아, 글로벌 PR 어워즈 금상→지속가능성 강화

커뮤니케이션 캠페인의 파급력 역시 눈에 띄는 수준으로, 2023년부터 올해까지 33억 명가량의 잠재 고객에게 전달됐다. 업계와 시장전문가들은 “기아는 단순한 홍보를 넘어, 실제 환경 개선 실천 및 기술적 리더십을 바탕으로 글로벌 자동차 시장의 지속가능성 전환 흐름을 선도하고 있다”고 평가한다. 류창승 기아 고객경험본부장은 “이번 수상은 기아의 친환경 혁신성과, 그리고 지구환경 보호를 위한 경영철학이 높이 평가된 결과”라고 밝혔다. 산업계는 앞으로도 기아가 친환경 캠페인과 기술, 커뮤니케이션 전략을 더욱 강화할 것으로 전망한다.

김태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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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오션클린업#환경캠페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