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코어라인소프트 AI 혁신”…국가 폐암검진 연속 수주→글로벌 표준 부상
IT/바이오

“코어라인소프트 AI 혁신”…국가 폐암검진 연속 수주→글로벌 표준 부상

장서준 기자
입력

코어라인소프트가 국내외 폐암검진 시장에서 AI 기반 진단 소프트웨어의 우수성을 증명하며 업계 표준으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국립암센터가 주관하는 국가폐암검진사업에 9년 연속 제품을 공급하게 된 이번 성과는 인공지능 기술력과 시장 신뢰를 동시에 확보했다는 의미로 읽힌다. 빅데이터와 영상 분석 기술이 정밀의료의 지평을 확장하는 현시점, 코어라인소프트의 도전은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 내 지속적 변혁을 상징한다.

 

2017년 시범사업 이래 코어라인소프트는 자체 AI 소프트웨어인 ‘에이뷰 엘씨에스 플러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해왔다. 이 제품은 이미지 분석의 정확도, 호환성, 장기 운용 경험 등에서 국립암센터의 까다로운 기준을 충족해왔으며, 실제 수검자를 대상으로 매년 더 정교해지는 기술적 성능을 입증했다. 원격검진, 신속진단 등 효율화 흐름과 맞물려 폐암을 포함한 다양한 질환을 단일 플랫폼에서 분석하는 경쟁력은 공공 의료의 패러다임 전환과도 궤를 같이한다. 글로벌 시장의 변화도 주목할 만하다. 코어라인소프트는 영국 국민보건서비스의 검진 프로젝트와 프랑스 국립 암연구소 프로그램, 독일, 그리고 유럽연합 내 다수 국가에서 연이어 주요 공급사로 선정되며, 기반 레퍼런스를 꾸준히 축적해왔다. 여기에 더해 MS 자회사 뉘앙스, 독일 제약사 바이엘 등과의 전략적 제휴로 미국·유럽 병원시장 내 임상 공급 또한 가속화되고 있다.

코어라인소프트 AI 혁신…국가 폐암검진 연속 수주→글로벌 표준 부상
코어라인소프트 AI 혁신…국가 폐암검진 연속 수주→글로벌 표준 부상

김진국 코어라인소프트 대표는 “독보적인 레퍼런스를 기반으로 해외 주요 사업 및 클라우드 데이터 생태계를 동시에 확대하고 있다”며, 향후 미국과 중동 등 신규 시장 진출 의지를 분명히 했다. 국내 의료 인공지능 산업이 공공성과 기술력을 고루 갖춘 선순환 구조로 접어드는 가운데, ‘검진 전 과정 자동화’와 ‘연동성’의 차별성을 앞세운 코어라인소프트의 전략은 국내는 물론 글로벌 폐암 검진 표준의 진화를 이끌 것이라는 전망이 높다. 업계 전문가는 “장기적 임상경험을 토대로 한 공공AI 플랫폼이야말로, 진단 정확도와 서비스 확장성을 동시에 도모할 수 있는 모범적 모델”이라고 평했다.

장서준 기자
share-band
밴드
URL복사
#코어라인소프트#국가폐암검진#aviewlcspl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