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웅 귀환, 무공해 미소에 쏟아질 환호”…섬총각 일상→정규 2집 설렘의 진폭
살아 숨 쉬는 듯한 자연 속에 임영웅이 천천히 발을 들였다. ‘섬총각 영웅’이란 이름 아래 무대의 화려함을 잠시 내려놓고, 가장 순수한 모습으로 돌아온 임영웅은 햇살이 머무는 곳마다 따스한 온기를 퍼뜨렸다. 반복된 기다림이 만든 간극은, 어느새 소탈한 웃음 한 송이로 채워졌다. 팬들이 하루하루 매화꽃을 그리며 쌓아온 구구소한도의 시간만큼, 임영웅 역시 다시 한번 온 마음을 다해 이 계절을 준비해왔다.
8월 26일 방송될 ‘섬총각 영웅’은 임영웅이 친구들과 어울려 섬마을에서 소박한 일상을 보내는 장면들을 담아내 예고만으로도 ‘무공해 인간미’가 어떤 울림을 줄지 관심이 쏠린다. 소탈하게 파도를 마주하고, 햇살에 얼굴을 기대며 친구와 나눈 온기 어린 대화, 구수한 식사 한 끼까지. 이전에 정동원과 캠핑에서 보여준 따뜻한 모습이 그러했듯, 이번엔 삶의 한복판에서 베어 나오는 임영웅만의 진심이 시청자의 마음을 조용히 적실 전망이다. 계절을 뛰어넘는 위로와 함께 임영웅의 순수한 인간미가 힐링 예능에 오롯이 담길 것으로 보인다.

음악에서는 한층 더 넓고 깊어진 감성이 감탄을 자아낸다. 2022년 첫 정규앨범 ‘IM HERO’에서 여러 장르를 넘나드는 스펙트럼을 증명했던 임영웅은, 이후 ‘런던 보이’, ‘모래 알갱이’, ‘온기’ 같은 자작곡으로 꾸준히 싱어송라이터의 행보를 이어가며 자신만의 이야기를 차곡차곡 쌓아 왔다. 3년 만에 선보일 ‘IM HERO 2’는 단순한 연장이 아니라, 카페에서 책을 읽고 가사를 다듬는 과정, 직접 작곡가를 찾아 대화로 음악을 완성해내는 열정의 시간들까지 깊이 담아냈다. 이번 앨범에서 새로운 장르 R&B와 컨트리에까지 도전했다는 고백은 더욱 뜨거운 기대를 모은다. 임영웅은 진심으로 준비된 음악을 통해 팬들과의 교감을 한 차원 더 넓힐 예정이다.
함께 만드는 축제와도 같은 무대도 기다린다. 8월 30일과 9월 6일, ‘불후의 명곡’ 단독 특집 ‘임영웅과 친구들’ 무대가 펼쳐진다. 오랜 인연을 맺은 동료 아티스트들과 한자리에 모여 경쟁이 아닌 교감으로 서로의 빛을 살려내는 장면이 그려질 예정이다. 임영웅은 중심을 잡으며 친구들과 어우러져, 진솔하고 깊은 울림으로 그 순간을 채워간다. 팬들에게는 음악 이상의 위로와 축제로, 오래도록 기억될 만남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결국 기다림이란 매일매일 꽃 한 송이씩을 피우는 일과도 같다. 임영웅과 영웅시대가 함께한 시간은 봄날의 매화처럼 소중하게 무르익어왔고, 이제 무공해 웃음과 확장된 음악, 그리고 모두가 화합하는 무대가 눈앞에 다가오고 있다. 다가오는 ‘섬총각 영웅’, 그리고 ‘IM HERO 2’ 앨범과 ‘불후의 명곡’ 특집까지, 임영웅의 치유와 감동의 계절이 서서히 문을 열고 있다.
‘섬총각 영웅’은 8월 26일 오후 9시 첫 방송된다. 또한 임영웅의 단독 특집이 펼쳐지는 ‘불후의 명곡’은 8월 30일과 9월 6일 시청자를 찾아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