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보성파워텍 0.7% 하락”…동일업종 강세 속 주가 소폭 약세

김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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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상장사 보성파워텍이 10월 23일 오전 장중 약세를 기록하며 투자자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이날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보성파워텍은 오전 9시 38분 현재 5,340원에 거래 중이며, 전 거래일 종가 대비 40원(0.7%) 하락했다. 이는 시가 5,270원에서 출발해 5,470원까지 오르는 등 가격 변동성을 보인 끝에 약보합세를 나타내는 흐름이다.

 

이날 9시 40분 기준 누적 거래량은 62만 2,567주, 거래대금은 33억 1,700만 원을 기록했다. 코스닥 시장에서 보성파워텍의 시가총액은 2,628억 원으로 전체 329위에 해당한다. 외국인 투자자 소진율은 7.76%로 집계됐다.

출처=보성파워텍
출처=보성파워텍

특히 보성파워텍의 주가수익비율(PER)은 16.58배로, 동일업종 평균 PER 42.71배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수준을 유지했다. 이날 동일업종 종목들이 평균 2.25% 상승한 것과 대비되는 흐름이다.

 

시장에서는 동일업종 내 다른 종목 대비 PER이 저평가 구간임에도 불구, 단기 차익 실현 매물이 출회된 것으로 보고 있다. 투자자들은 최근 코스닥 내 매수세와 상승 모멘텀에도 개별 종목별 차별화가 크게 나타나는 점에 주목하는 분위기다.

 

증권가에서는 단기 등락폭이 크지 않지만, 거래량과 외국인 소진율 등 기본체력은 유지되고 있다는 평가를 내놓고 있다. 한 증권업계 관계자는 “동일업종 PER과 비교해 상대적 저평가가 지속된다면 투자심리 회복 기대도 가능하다”고 언급했다.

 

향후 시장 변동성과 기관·외국인 동향이 주가 방향을 결정할 것으로 관측된다. 시장에서는 이번 주 미국 주요 경제지표와 코스닥 기술주 흐름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김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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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파워텍#코스닥#p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