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강원에너지 11% 급등”…동일업종 대비 수익성 기대에 투자자 매수세

박다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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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에너지가 24일 오전 장중 12,880원까지 치솟으며 전일 대비 11.32% 급등했다.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8분 기준 강원에너지는 12,880원에 거래되며 지난 종가인 11,570원보다 1,310원 올랐다. 동일업종 등락률이 0.98% 상승에 그친 반면, 강원에너지의 상승 폭은 시장 평균을 크게 뛰어넘으며 투자 심리가 집중됐다.

 

시가 11,720원으로 시작한 강원에너지 주가는 장중 11,690원까지 저점을 찍은 후 13,07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현재 변동폭은 1,380원에 달한다. 이날 오전 9시 41분 기준 총 거래량은 1,353,795주, 거래대금은 171억 5,900만 원으로 집계됐다. 이로써 시가총액은 3,370억 원을 기록하며 코스닥 전체 269위에 올랐다.

사진 = 네이버페이증권
사진 = 네이버페이증권

주가수익비율(PER)은 113.98배로 집계돼, 동일업종 평균 PER 77.36배보다 높았다. 투자자들 사이에서 성장성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해석된다. 외국인 보유 현황을 보여주는 외국인소진율은 1.50%로, 전체 상장주식수 2,612만 3,038주 중 39만 592주를 외국인이 보유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강원에너지의 실적과 시장 기대가 주가 상승을 견인한 것으로 진단하고 있다. 반면 PER이 업종 평균보다 높은 만큼 실적 증가에 대한 부담도 병존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향후 증시 변동성과 함께 당분간 투자자들의 관심이 이어질지 주목된다.

박다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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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에너지#네이버페이증권#코스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