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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키, WSWF 센터 압도”…범접 리더들 K-댄스 울림→폭발적 존재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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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키, WSWF 센터 압도”…범접 리더들 K-댄스 울림→폭발적 존재감

이예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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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풀한 에너지와 무르익은 감정 연기로 무대를 장악한 아이키의 존재감이 돋보이는 순간이었다. ‘월드 오브 스트릿 우먼 파이터’에서 아이키는 한국 대표 ‘범접’ 팀의 센터로 나서며, 누구도 쉽게 따라올 수 없는 카리스마와 몰입감으로 눈을 사로잡았다. 음악에 흐드러진 그녀의 몸짓과 한 치의 망설임 없이 터져 나오는 표정은 관객의 숨마저 잠시 멎게 할 정도였다. 선공개 영상 속 아이키는 댄스의 디테일을 집약하며, 무대 위에서 또렷이 빛나는 자신만의 존재감을 새겼다.

 

‘월드 오브 스트릿 우먼 파이터’는 한국, 뉴질랜드, 미국, 일본, 호주 등 각국을 대표하는 댄서들이 명예를 걸고 대결을 펼치는 댄스 경연 프로그램이다. K-댄스의 저력이 글로벌 음악 팬들 사이에서 다시 한번 조명을 받고 있다. 범접 팀은 시즌1을 이끌었던 리더 허니제이를 비롯해, 아이키, 가비, 노제, 리정, 리헤이, 립제이, 모니카, 효진초이까지 아홉 명의 리더들이 모여 압도적인 무대를 예고한다. 각기 다른 개성과 경험이 절묘하게 어우러지며, ‘범접 불가’란 이름답게 강렬한 한 편의 장관을 완성해나가고 있다.

“몰입감 높인 센터 퍼포먼스”…아이키, ‘WSWF’ 범접 무대로 K-댄스 위상→강한 존재감 / Mnet
“몰입감 높인 센터 퍼포먼스”…아이키, ‘WSWF’ 범접 무대로 K-댄스 위상→강한 존재감 / Mnet

아이키는 유튜브 더 춤 채널 선공개 영상에서 감각적인 춤선과 매혹적인 표정 연기로 경쟁자들과 심사위원의 시선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그녀는 미션 곡의 감정을 자신만의 언어로 풀어내며, 매 장면마다 깊은 몰입과 자유로움을 오롯이 담았다. 특히 센터로 무대를 이끌었던 아이키의 장면은 관객들이 ‘가장 많이 다시 본 영상’으로 손꼽을 정도로 높은 인상을 남겼다. 무엇보다 도전을 멈추지 않았던 아이키는 2019년 미국 NBC ‘월드 오브 댄스 시즌3’에서도 4위라는 기록으로 K-댄스의 위상을 널리 알린 이력까지 지녔다. 이어진 ‘스트릿 우먼 파이터’에서는 크루 훅의 리더로서 대중에게 개성 강한 헤어와 매혹적 무대 연출로 큰 주목을 받았고, 다채로운 예능 출연을 통해 폭 넓은 매력을 증명해왔다.

 

범접 팀과 아이키가 선사할 무대는 이제 곧 베일을 벗는다. 누구와도 쉽게 섞일 수 없는 에너지, 그리고 한 명 한 명의 뚜렷한 캐릭터가 만들어내는 긴장감. 이들이 다시 한 번 한국 댄스 씬을 흔들 강렬한 존재로서, 새로운 이야기를 시작한다. 월드 오브 스트릿 우먼 파이터는 오늘 밤 10시에 첫 방송된다. 시청자들은 처음 마주하는 K-댄스의 울림과 깊은 여운을 확인할 수 있을 전망이다.

이예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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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키#wswf#범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