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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영, 단단한 눈빛 사로잡다”…탁류 사극 변신→절제된 품격의 무게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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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영, 단단한 눈빛 사로잡다”…탁류 사극 변신→절제된 품격의 무게감

신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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촘촘하게 얽힌 시간의 흐름을 걷어내고 배우 최원영이 사극의 세계로 돌아왔다. 디즈니+ 작품 ‘탁류’ 현장에서 포착된 최원영의 모습은, 삼가고 절제된 무채색 한복과 단단한 눈빛으로 특별한 긴장감을 자아냈다. 어두운 조명 아래에서 미간을 모으고 입술을 다문 그의 표정은 사극 특유의 묵직함마저 화면 밖으로 흘러넘기는 듯했다.

 

최원영은 SNS를 통해 “작년 촬영을 마쳤던 디즈니+ 작품 '탁류' 곧..”이라는 짧은 메시지로 새 도전에 대한 각오와 여유를 전했다. 팬들은 “탁월한 변신”, “사극에서도 빛나는 존재감”, “탁류의 시작을 기다리겠다” 등의 응원을 쏟아내며, 한층 짙어진 분위기와 진중한 연기에 대한 기대감을 더했다.

“작년 촬영을 마쳤던 순간”…최원영, 깊은 몰입→사극 장인의 진중함 / 배우 최원영 인스타그램
“작년 촬영을 마쳤던 순간”…최원영, 깊은 몰입→사극 장인의 진중함 / 배우 최원영 인스타그램

공개된 사진에서 최원영은 조선시대 갓과 한복 차림으로 등장해, 극중 인물의 결연한 내면을 설득력 있게 드러냈다. 정적 속에 서늘하게 번지는 카리스마와 단 한 컷으로도 읽히는 감정의 깊이는 사극 장르에서만 느낄 수 있는 고요한 긴장으로 시선을 압도했다. 무엇보다 조명과 의상, 배우의 눈빛이 어우러져 작품의 품격이 한층 돋보였다.

 

이번 ‘탁류’는 현대극에서 보여주던 따스하고 친근한 최원영의 이미지를 넘어, 절제와 깊이를 더한 새로운 결의 연기를 예고하고 있다. 풍부해진 스펙트럼 위에서 펼쳐질 그의 또 다른 변신에 대중의 호기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탁류’는 작품의 본질적 무게와 배우 최원영의 열연이 더해져, 2025년 베일을 벗을 예정이다.

신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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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영#탁류#사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