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탁 입담이 쏟아진 순간”…가는정오는정이민정, 웃음 속 반전 진심→시선 집중

돌게잡이 체험에선 탁월한 순발력을 자랑했다. 신곡 ‘주시고’를 ‘낙지도 주시고’, ‘돌게도 주시고’ 등으로 즉석 개사하며 현장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다. 막걸리 한잔을 노동요 삼아 노를 젓는 해맑은 모습, 아낌없는 애드리브와 친근한 말투는 보는 이들 모두를 미소 짓게 했다.

예능적 센스와 진솔한 인간미, 두 가지 색을 자유자재로 넘나드는 영탁의 모습은 결국 시청자에게 소중한 공감의 순간을 선사했다. 그는 노래와 이야기, 솔직한 자기 고백과 미소로 가수이자 이야기꾼이라는 새로운 얼굴을 보여주었고, 안방극장을 따뜻한 열기로 물들였다.

방송 이후 영탁은 8월 8일부터 10일까지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단독 콘서트 ‘TAK SHOW4’로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서울을 시작으로 이어질 전국 투어는 한층 업그레이드된 무대와 깊이 있는 감성으로 색다른 만남을 예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