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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혜선, 이혼 발언 직격 후 또다시 심경 토로”…안재현 향한 용서와 단호한 경계→새 출발 예고
김다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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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구혜선은 “이혼 과정에서 상반된 주장이 오갔고, 진위 여부를 따지지 않는 쪽으로 합의했다”며 “그 일이 비록 완전한 화해는 아닐지라도, 인간으로서의 도리이자 암묵적 약속이었다”고 언급했다. 이혼을 놓고 벌어진 고통의 시간을 떠올리며, 상대인 안재현이 방송에서 이혼을 희화화하고 언급하는 것은 비겁함이라는 지적도 더했다. 동시에, 자극적인 질문이나 위로를 건네는 방송 제작진들에 대해서도 2차 피해를 경계해달라는 당부를 잊지 않았다.
배우 안재현을 향한 구혜선의 바람에는 씁쓸함만큼이나 성장과 화해의 염원이 배어 있었다. 구혜선은 “전 배우자가 저라는 소재가 아닌 자신만의 진정성으로 주목받으며 발전하기를 바란다”고 밝혀, 과거에 머무르지 않으려는 의지를 덧붙였다.
두 사람은 지난 2020년 조정 끝에 합의 이혼했으나, 이혼 귀책 사유와 관련한 논란과 메시지 공개 등으로 마침표 없는 상처가 이어져왔다. 그럼에도 구혜선은 최근 헤어롤 제품 제작에 심혈을 기울이며 새로운 나날을 준비하고 있다.
구혜선이 선보이는 헤어롤 ‘쿠롤(KOOROLL)’은 오는 9월 본격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김다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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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혜선#안재현#쿠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