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LG화학 0.75% 하락”…외국인 소진율 34% 유지 속 약세 흐름
조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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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주가가 18일 오전 장중 399,000원으로 지난해 종가 대비 0.75% 하락했다.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오전 9시 13분 기준 LG화학은 전 거래일 종가 402,000원보다 3,000원 하락해 약세를 기록하고 있다. 시가는 398,000원, 고가는 405,500원, 저가는 398,000원으로 장중 변동폭은 7,500원이었다. 거래량은 39,286주, 거래대금은 157억 8,600만 원으로 집계됐다.
시가총액은 28조 1,663억 원으로 코스피 전체 상장사 중 22위를 차지했다. 전체 상장주식 70,592,343주 중 외국인 보유 비중은 24,143,059주로 34.20%의 소진율을 기록했다.

동일 업종 등락률은 -0.71%로 집계되며 LG화학 주가와 유사한 하락 폭을 보였다. 업계에선 코스피 대형주 전반의 투자심리가 주춤한 가운데 외국인 보유 비중이 꾸준히 유지되고 있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금리 및 글로벌 수요 둔화 우려가 국내 화학 업종 전반의 투자심리 위축으로 이어졌다는 분석을 내놓았다.
LG화학은 연 0.25%의 배당수익률을 제공하고 있다. 기존에 비해 뚜렷한 거래량 증가 없이 소폭의 가격 변동이 이어지고 있어 단기 반등을 장담하기 어렵다는 관측이 나온다.
향후 시장은 전방 산업 모멘텀과 외국인 투자자 매매 동향 등 주요 변수를 주목하는 분위기다.
조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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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코스피#외국인소진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