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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혜교, 성당 안 고요한 순간 공유”…차분한 품격→SNS 한 장에 쏠린 시선
신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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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당 안으로 잔잔하게 퍼진 조명과 스테인드글라스의 무늬, 그리고 촛불과 꽃장식이 어우러진 순간에 송혜교가 특별한 메시지를 더했다. 배우 송혜교는 자신의 SNS를 통해 지인의 결혼식을 담은 사진 한 장을 공개하며 금요일 오후 또 한 번 연예계 시선을 사로잡았다.
사진에는 웅장한 고딕 양식 성당에서 신랑과 신부가 경건하게 서 있는 모습, 그리고 주변을 아우르는 고요한 분위기가 담겼다. 송혜교는 “축하해요”라는 짧은 메시지와 함께 지인의 계정을 조용히 태그했을 뿐, 어떤 개인적인 감정이나 얼굴도 사진에 드러내지 않았다. 이에 따라 오히려 그녀만의 절제된 품격과 은은한 존재감이 더욱 돋보이면서, 보는 이들에게 신비로운 여운을 남겼다.

SNS에 단 한 장의 사진만 공개했음에도 불구하고 송혜교의 조용한 축하 방식은 팬들의 궁금증과 감탄을 불러일으켰다. 누군가의 소중한 순간에 그저 담담하게 온기를 얹는 태도 역시 깊은 여운을 남긴다.
한편 송혜교는 차기작으로 노희경 작가와 함께하는 넷플릭스 시리즈 ‘천천히 강렬하게’에 배우 공유, 차승원, 이하늬, 김설현 등과 함께 출연할 예정이다.
신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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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혜교#천천히강렬하게#노희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