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에잇, 네온아래 거리 질주”…세븐틴 감각적 자유로움→여름밤 미학 새겼다
도시의 밤, 광채를 머금은 네온과 차가운 아스팔트 냄새가 혼재된 장면에 디에잇이 조용히 스며들었다. 세븐틴 멤버 디에잇은 자신의 SNS를 통해 한여름 도심 속 자유와 청춘을 그려냈다. 푸른색과 흰색이 교차하는 비니와 세련된 데님 재킷, 팬츠, 그리고 깔끔한 화이트 셔츠와 넥타이로 각을 잡은 스타일은 거리의 자유로움에 현대적인 세련됨을 더했다. 소형 오토바이에 느긋하게 기댄 그의 모습은 무심한 듯 독특했고, 어깨에 나른하게 걸친 루이 비통 크로스백과 정교하게 배치된 액세서리들이 또렷한 감각을 입혔다.
네온 조명이 은은하게 감도는 사진 속에서 디에잇은 경계를 허무는 듯한 자유로움과 익살스러운 포즈를 동시에 담아냈다. 기존의 무대 위 모습과 구분되는 장난기와 여유는 여름의 한가운데를 깊숙이 파고들었다. 그의 패션 선택은 평범함을 거부하며, 트렌디한 스트릿 감성을 오롯이 드러냈다. 사진 곳곳에 배치된 색감과 빛이 신선한 미장센을 이루며 보는 이들에게 자신만의 세계를 전했다.

이번 게시물에서 디에잇은 ‘루이 비통’ 공식 브랜드 태그를 남기며 남다른 패션 애정도 자연스럽게 드러냈다. 감각적인 스타일링이 단순한 의상 화보를 넘어, 디에잇 특유의 창조적 해석과 자기표현으로 이어졌다는 평가다. 팬들은 “다채로운 색감이 너무 좋다”, “자유롭고 멋진 분위기”, “새로운 매력이 느껴진다”라는 댓글로 설레는 반응을 전했다.
디에잇이 선보인 여유롭고 창의적인 스트릿 감성의 여름 인상은, 이전과 구분되는 무대 밖 디에잇의 새로운 서사를 예고한 셈이다. 변화와 실험을 두려워하지 않는 그의 행보가 앞으로 어떤 새로운 색채로 이어질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