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최준희, 해변 실루엣에 드리운 사연”…몸무게 변화 속 눈빛→성장 궁금증
엔터

“최준희, 해변 실루엣에 드리운 사연”…몸무게 변화 속 눈빛→성장 궁금증

강예은 기자
입력

푸른 바다를 배경으로 눈부신 햇살 아래 선 최준희는 크롭탑과 숏팬츠로 드러난 여린 실루엣을 통해 자신만의 이야기를 담아냈다. 자연스러운 포즈와 단단한 눈빛, 도도하게 미소 짓는 모습은 오랜 시간 자신과 싸워온 흔적과 성숙해진 분위기를 동시에 전했다. 선글라스 너머 가벼운 담담함 속에서도 해변은 최준희만의 조용한 무대가 되었고, 응원의 시선들이 해변에 드리웠다.

 

최준희는 최근 소셜미디어를 통해 “버니 사장님 컴백. 3일동안 답답해 죽는 줄”이라는 멘트와 함께 직접 촬영한 해변 사진을 공유하며 근황을 알렸다. 세련된 패션과 자연스러운 스타일링은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켰고, 누리꾼들 사이에서도 격려의 메시지가 쏟아졌다. 대중의 관심 안에서도 최준희는 담담히 일상을 공개하며 긍정적인 영향을 나누고 있다.

“여린 실루엣 속 강인함”…최준희, 해변 여신 변신→몸무게 변화 고백
“여린 실루엣 속 강인함”…최준희, 해변 여신 변신→몸무게 변화 고백

배우 고 최진실의 딸로 알려진 그는 2022년 와이블룸과의 전속 계약을 시작으로 연예계 활동을 예고했으나, 이내 계약을 해지하고 홀로 자신만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루푸스 투병과 치열한 감량 과정까지 대중 앞에 솔직하게 털어놓은 그는, 한때 96킬로그램까지 몸이 불어났으나, 지난해 보디 프로필 촬영을 위해 47킬로그램까지 감량했다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지난 3월엔 44킬로그램, 최근엔 41.9킬로그램이라는 변화를 보여주며 스스로의 회복과 성장 여정을 이어갔다.

 

최준희는 작년 8월 패션모델로 깜짝 데뷔하며 또 한 번 변신을 알렸다. 2025 F/W 서울패션위크 ‘데일리 미러’ 컬렉션 런웨이에서는 주체적인 워킹으로 관객의 시선을 압도하는 모습을 선보였다. 스스로 선택한 무대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으며, 건강과 스타일 양면에서 자신만의 이미지를 그려나가고 있다.

 

해변을 거닐며 카메라 앞에 선 최준희는 여전히 여린 실루엣 위에 강인함을 입고 있다. 팬들의 따뜻한 응원과 스스로의 기록이 어우러진 그 여정에는 조용한 성장과 앞으로의 새로운 이야기에 대한 기대감이 더해진다. 감량의 기록, 런웨이의 여운, 그리고 그 뒤에 깃든 성찰까지 모두가 최준희만이 쓸 수 있는 단단한 서사가 되고 있다.

강예은 기자
share-band
밴드
URL복사
#최준희#해변#몸무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