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김아영, 인천 뒤흔든 삼각관계”…양세찬·최다니엘 시선 집중→예측불가 밀당의 서사
도시의 풍경이 익숙한 듯 낯설게 변하던 날, ‘런닝맨’ 멤버들은 들뜬 표정으로 인천의 거리 곳곳을 누볐다. 그 설렘의 한복판에는 오랫동안 시청자와 멤버들의 기억에 남아 있던 ‘옥순’ 김아영이 돌아오며 강력한 존재감을 쏟아냈다. 평범해 보이는 짜장면 한 그릇도 특별해지는 인천, ‘최초 인 더 씨티’라는 타이틀 아래 멤버들의 경쟁과 로맨스가 때로는 따뜻하게, 때로는 짜릿하게 교차했다.
시작과 동시에 김아영의 재등장은 양세찬, 최다니엘과의 예상치 못한 삼각관계를 만들어냈다. 김아영은 두 남성을 오가며 꾸밈없는 매력과 유려한 밀당의 기술로 분위기를 장악했다. 멤버들은 “아영이가 밀당을 기가 막히게 한다”며 재치 있게 반응했고, 도심 한가운데 ‘썸토피아’라는 말이 어울릴 만큼 삼각관계는 레이스의 서사에 불을 지폈다. 사랑과 경쟁이 뒤섞인 순간마다 긴장과 설레임이 교차했고, 김아영의 한 마디 한 표정이 웃음을 이끌어냈다.

‘최초 인 더 씨티’ 미션은 단순한 추리나 달리기를 넘어, 카드 등급을 통한 전략적 선택과 예측 불허의 반전이 매 순간을 뜨겁게 달궜다. 카드 하나, 선택 하나에도 서로 다른 욕망이 담겼고, 진짜와 가짜를 가르는 순간마다 멤버들은 망설임과 욕심, 순수한 즐거움이 섞인 표정을 지었다. 달콤한 유혹 앞에서 방심할 틈도 없이, 레이스 현장은 유머와 예능적 감각이 빛났다.
김아영의 돌아온 하루는 사랑과 게임, 웃음의 감정선을 넘나들며 런닝맨의 매력을 다시 한 번 증명했다. 인천 도심을 달구었던 “최초 인 더 씨티” 레이스는 매 순간 반전의 기쁨과 짜릿함을 안기며, 시청자들에게도 별개로 남지 않는 특별한 추억이 됐다. 유쾌하고 감각적인 미션 속에서 런닝맨 멤버들은 각자의 방식으로 유대와 경쟁, 그리고 설렘의 의미를 새롭게 그려냈다.
이날 레이스의 모든 이야기는 6월 15일 일요일 오후 6시 10분, SBS ‘런닝맨’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