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52% 상당 공급계약”…사피엔반도체, 일본 BigTech와 수주→안정적 성장 가속
새로운 성장의 서막이 올랐다. 사피엔반도체(452430)가 41억 4,130만 원 규모의 CMOS Backplane 개발 단일판매·공급계약을 일본의 대표적인 BigTech 기업과 체결했다고 2025년 5월 26일 자로 밝혔다. 계약 금액은 미화 3,007,700달러로, 동일 일자의 서울외국환중개 매매기준율을 적용했다.
이번 수주는 사피엔반도체(452430)의 2024년 기준 매출액이었던 79억 9,217만 2,190원의 무려 52%에 해당하는 규모로, 시장의 관심이 집중됐다. 특히 계약 상대방인 Japan BigTech company는 최근 3년간 동종 계약 이력이 없는 신규 전략적 파트너로서, 사피엔반도체(452430)의 아시아 태평양 지역 내 네트워크 확대와 신규 레퍼런스 확보의 신호탄이 될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공시속보] 사피엔반도체, 日 BigTech와 수백억원 공급계약→매출 증대 기대](https://mdaily.cdn.presscon.ai/prod/129/images/20250527/1748334795199_886371508.jpg)
제품 납품은 2025년 4월 30일부터 2026년 9월 30일까지 아시아 태평양 시장을 중심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조건에 따라 일정은 양사 협의를 통해 유동적으로 변동 가능하도록 설정됐다. 생산 방식은 자체 생산과 외주 생산이 병행돼 시행되며, 계약금과 선급금 지급 조건이 포함돼 있다.
회사 관계자는 “계약 금액은 미화 3,007,700달러에서 당일 환율 기준으로 환산됐다”며, “고객사 요청에 따라 일부 세부 내용은 공개를 유보하지만, 안정적이고 지속 가능한 실적 기반을 확보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번 거래는 국내 반도체 업계의 글로벌 공급망에서 사피엔반도체(452430)의 존재감을 한층 높일 전망이다. 일회성 수주를 넘어, 생산·공급 구조의 다변화와 해외 실적 레퍼런스 확보를 통한 성장성 강화가 점쳐진다.
투자자와 업계 관계자들은 전략적 제휴의 초기 단계에 들어선 이번 계약을 계기로, 단기 실적뿐 아니라 장기적인 기술 경쟁력 및 시장 영향력 확대를 주목하고 있다.
이처럼 변곡점 위에서 기업은 성장의 문턱을 넘고, 투자자와 산업은 새 이정표를 써내려 간다. 앞서 예정된 납품 일정과 연동돼 실제 매출 인식 시기, 후속 공급계약 성사 가능성 등이 추후 주요 관전 포인트로 남을 전망이다. 이제 시장은 사피엔반도체(452430)가 펼쳐낼 미래의 궤적과, 글로벌 반도체 패권 경쟁 속 전략적 보폭 확대에 더욱 예민하게 귀를 기울일 차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