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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공, 가짜뉴스 충격 사연”…행사 취소 눈물→억울한 금전적 고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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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공, 가짜뉴스 충격 사연”…행사 취소 눈물→억울한 금전적 고통

조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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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허각의 형이자 가수로 활동 중인 허공이 자신을 둘러싼 ‘2번째 음주운전’ 오보와 관련해 깊은 억울함을 드러냈다. 한차례의 과오를 반성하며 묵묵히 자숙해온 허공에게 두 번 다시 없는 시련이 닥쳤다. 거센 가짜뉴스의 파도는 한순간에 준비된 무대를 빼앗고, 마음의 상처와 금전적 손해까지 안긴 모습이다.

 

허공은 2023년 8월, 경기도 평택시에서 음주운전으로 적발됐다. 면허 취소 수치에 해당하는 혈중 알코올농도가 나오며 모든 활동을 중단하고 반성의 시간을 보내던 그는, 2년이 지나 돌연 같은 문제로 오인된 오보에 휩싸였다. 소속사 인유어스타는 허공에게 추가 음주운전 사례는 일절 없었다며, 이미 자숙 중인 허공에게 터무니없는 누명을 씌운 기사에 강한 유감을 피력했다.

허공 인스타그램
허공 인스타그램

특히, 허공 측은 한 매체가 두 해 전 사건을 현시점의 일로 둔갑시켜 보도한 점을 거론하며, 기사 삭제 후에도 오보가 번져 허공의 일정이 취소되고 손실이 불어났음을 강조했다. 잘못된 보도가 퍼지며 허공의 진심 어린 반성과 상처가 다시금 세상에 오해로 새겨졌다. 허공 지인들은 진실이 바로잡히길 바란다며, 의도적 오해에서 비롯된 피해를 신중하게 극복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허공은 음주운전의 잘못 자체를 결코 부인하지 않으며, 과거를 오롯이 인정하고 있다. 그럼에도 반복된 잘못이 아님에도 또 다른 낙인이 찍히는 현실에 대한 혼란, 그리고 반복되는 오보의 고통 앞에 큰 상심을 토로했다. 현재 허공은 가족과 소속사의 지지를 통해 상처를 딛고 올바른 길로 나아가려는 의지를 다지고 있다.

 

허공의 진솔한 심경과 금전적인 피해가 더해진 이번 논란은 연예계의 가짜뉴스 피해 현실을 단적으로 보여준다. 허공 측은 잘못된 기사들을 바로잡기 위해 힘쓰고 있으며, 음악을 통해 새로운 시작을 모색할 예정이다.

조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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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공#음주운전#인유어스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