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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YC 청량 반전의 파도”…주간아이돌 흔든 여름 게임 전쟁→승부욕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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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YC 청량 반전의 파도”…주간아이돌 흔든 여름 게임 전쟁→승부욕 폭발

조민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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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은 산뜻한 미소와 당당한 걸음이었다. STAYC는 ‘주간아이돌’에 출연해 특유의 청량한 존재감으로 스튜디오의 온도를 높였고, 순간마다 예능다운 기지를 보여주며 팬들의 기대를 단번에 사로잡았다. 새로운 싱글 ‘I WANT IT’의 여름 기운을 가득 담아 나타난 이들은 게임과 미션이 쏟아지는 현장에서 누구보다 자연스럽게, 그리고 강렬하게 빛났다.

 

이날 방송에서 STAYC는 ‘I WANT IT - SUMMER 주간아’ 특집의 첫 라운드 ‘나는 원해 신곡 소개’에 도전했다. 멤버들은 오직 한글로만 신곡을 소개해야 하는 스페셜 미션 속에서 기발한 방해 전략과 셀프 디스, 예상 밖의 반격까지 고루 선보였다. 기지 넘치는 한마디, 의외의 순수함, 그리고 팀워크가 얽혀 긴장과 웃음이 교차했다. 짧은 순간마다 STAYC라는 이름에 담긴 유쾌함과 성장의 에너지가 드러났다.

“청량 매력으로 뒤집었다”…STAYC, ‘주간아이돌’서 숨은 연기 폭발→게임 대결도 접수
“청량 매력으로 뒤집었다”…STAYC, ‘주간아이돌’서 숨은 연기 폭발→게임 대결도 접수

이어진 ‘보이는 대로 노래방’에서는 각 멤버가 자신의 애창곡을 라이브로 부르며 동요 가사의 빈칸을 채우는 특별 게임이 펼쳐졌다. 라이브 장인다운 탄탄한 목소리와 즉흥성 넘치는 무대 매너가 상대와 MC를 모두 사로잡았다. 한편 스스로 음악에 몰입한 나머지 미션 자체를 놓치는 해프닝 역시 예능 본연의 재미를 더해줬다. STAYC는 음악과 예능을 아우르는 진정한 무대 위 아티스트라는 사실을 증명해냈다.

 

방송을 뜨겁게 달군 마지막 라운드는 ‘반칙왕 선발전’이었다. 이 게임에서는 STAYC 멤버 각각이 연기력과 눈치, 순발력을 총동원해 상대를 속이고 미션을 수행했다. 특히 시은이 MC 민혁을 스파이로 의심하며 스튜디오에 예상을 뛰어넘는 웃음 폭탄을 터뜨린 장면은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예능과 연기의 경계를 유연하게 오가는 STAYC의 반전 매력은 팀워크와 서로 간의 긴밀한 교감을 대표적으로 보여줬다.

 

라운드가 거듭될수록 멤버들의 승부욕과 숨은 면모가 하나씩 드러났다. 팬들을 위한 맞춤형 미션과 여름맞이 상품 지급을 향한 뜨거운 경쟁은, STAYC만의 당당함과 패기, 그리고 치열하면서도 아름다운 팀워크를 완성했다. 방송 내내 이어진 활기찬 에너지와 깨끗한 웃음은 스튜디오와 안방까지 자연스럽게 전해졌다.

 

STAYC가 만들어낸 이 여름 방송의 무드는, 그룹만의 청량과 독특함이 어떻게 엔터테인먼트와 음악을 한데 엮어낼 수 있는지를 확인시켰다. 그룹의 새 싱글 ‘I WANT IT’으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STAYC는 예능과 음악, 서머 퀸 타이틀까지 아우르며 앞으로의 무대와 방송에 대한 궁금증을 남겼다. 

 

STAYC가 출연하는 ‘주간아이돌’은 8월 1일 금요일 오후 5시 30분 MBC M, 밤 11시 30분 MBC 에브리원에서 각각 방송된다.

조민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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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yc#주간아이돌#iwanti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