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VER 주가 0.61% 하락”…동일업종 대비 하락폭 커져
NAVER 주가가 10월 27일 장중 245,500원을 기록하며 전 거래일 종가 대비 1,500원(-0.61%) 하락했다.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5분 기준 NAVER는 245,000원에 시가를 연 뒤 242,000원에서 247,750원 사이에서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 같은 시각까지 누적 거래량은 314,642주, 거래대금은 770억 2,400만 원 수준이다.
NAVER 주가 하락률은 -0.61%로, 동일업종 평균 등락률인 -0.20%에 비해 낙폭이 두드러진 모습이다. 투자지표 면에서도 NAVER의 주가수익비율(PER)은 19.69배로, 동일업종 평균 PER 30.21배보다 상대적으로 낮은 수준을 보였다.

코스피 시장에서 NAVER의 시가총액은 38조 5,073억 원으로, 시가총액 순위 14위를 유지 중이다. 전체 상장주식수는 1억 5,685만 2,638주이고, 외국인 보유 주식은 6,326만 1,615주로 소진율은 40.33%를 나타냈다.
시장에서는 최근 네이버 주가 하락에 대해 투자자 관망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업종 내 경쟁 심화와 기술주 변동성 확대 등이 반영됐다는 의견이 나온다. 한 증권업계 애널리스트는 “동일업종 대비 NAVER의 PER이 낮아 추가 하락보다는 저점 매수세가 유입될 가능성도 있다”고 분석했다.
앞으로 NAVER 주가는 글로벌 IT 업황과 코스피 대형주 수급, 실적 발표 일정 등에 영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시장에서는 다음 주 예정된 주요 IT기업 실적 공개에 관심이 쏠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