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시노 겐, 서울 티켓 전쟁 현장”…첫 내한 매진→추가 공연 성사에 뜨거운 파도
무대와 객석의 경계가 사라지며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은 어느 때보다 깊고 뜨겁게 달아올랐다. 일본 싱어송라이터 호시노 겐을 처음 만나는 서울 팬들의 숨결은 환희로 일렁였고, 서로를 비추는 별빛 같은 순간마다 팬심은 커다란 파도를 이루며 객석을 채웠다. 티켓 예매가 시작되자마자 펼쳐진 치열한 쟁탈전은 단숨에 매진 소식을 알렸고, 추가 공연까지 발표되며 한국에서의 그의 의미가 다시 한 번 굳건히 새겨졌다.
호시노 겐의 첫 내한공연은 14일 소속사 아뮤즈를 통해 공식적으로 매진 사실이 알려졌다. ‘프레젠트 매드 호프 아시아 투어’의 서울 일정은 예매와 동시에 모든 좌석이 빠르게 사라져, 첫 공연을 기대하던 팬들에게는 기쁨과 아쉬움이 교차하는 순간이었다. 이에 소속사는 절정의 관심을 반영하듯 9월 14일 추가 회차를 결정했음을 공식 발표했다.

이번 아시아 투어는 타이베이에서 시작해 서울과 상하이로 쉴 틈 없이 이어질 예정이다. 특히 서울과 타이베이에서는 각각 2회 공연이 확정되면서 탄탄한 팬덤의 저력을 입증했다. 호시노 겐은 ‘코이’, ‘위크 엔드’, ‘소울’ 등 장르와 경계를 넘나드는 히트곡들로 이미 국내 팬들에게도 확실한 존재감과 설렘을 심어주었다. 최근에는 래퍼 이영지와의 협업으로도 음악적 스펙트럼을 넓혔다.
음악뿐 아니라 연기, 문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도 활동하는 호시노 겐의 내한 무대는 단순한 콘서트를 넘어, 팬들과의 깊은 교감과 새로운 만남의 장을 예고한다. 서울에 번지고 있는 호시노 겐을 향한 기대와 떨림은 9월 13일과 14일 ‘프레젠트 매드 호프 아시아 투어’ 서울 공연을 통해 절정에 달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