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리드파워 5.07% 급락”…거래대금 5,000만 달러 속 변동성 확대
솔리드파워 주가가 22일(미국 동부 기준 21일) 5.07% 하락하며 6.18달러로 정규장을 마감했다.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이날 종가는 전일 6.51달러 대비 0.33달러 떨어진 수치로, 최근 시장 변동성이 확대되는 흐름을 반영한다. 이번 하락으로 솔리드파워의 시가총액은 11.2억 달러(한화 약 1조 6,021억 원)로 집계됐다.
솔리드파워는 장중 6.40달러로 거래를 시작해 6.43달러의 고가와 6.03달러의 저가 사이에서 등락을 오갔다. 총 8,115,179주가 거래되었으며, 거래대금은 5,000만 달러에 달했다. 업종은 자동차, 트럭 및 오토바이 부품으로, 최근 업황 요인과 시장 심리가 주가 움직임에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투자자들은 52주 최고가 8.05달러와 최저가 0.68달러를 고려할 때, 현재 가격이 중상위권에 위치한다고 평가한다. 특히 주당순자산(BPS) 2.05달러, 주가순자산비율(PBR) 3.01배로 기업의 자산 가치 대비 시장 평가는 높은 편이다. 다만, 주당순이익(EPS)은 -0.52달러로 마이너스 행진을 이어가고 있어 수익성 개선이 과제로 지적된다.
정규장 마감 이후 시간 외 거래에서도 솔리드파워는 6.09달러로, 종가 대비 0.09달러(1.46%) 내림세를 이어갔다. 업계는 최근 거래량 급증과 함께 변동성 확대가 단기적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보고 있다.
한 증권업계 관계자는 “기업 펀더멘털과 시장 기대감 차이가 커지면서 단기 조정이 불가피해 보인다”면서 “수익성 개선 여부와 업종 내 경쟁 상황이 향후 주가 반전에 주요 변수로 꼽힌다”고 분석했다.
향후 솔리드파워 주가 흐름은 실적 발표와 글로벌 EV 부품 시장 트렌드에 영향을 받을 것으로 관측된다. 시장에서는 기술 혁신 및 신규 투자 계획 등 기업 행보에 대한 추가 발표에 주목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