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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중 17,560원까지 밀려”…지에프씨생명과학, 매도세에 단기 지지선 붕괴
김태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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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에프씨생명과학 주가가 28일 장초반 급락세를 보이며 17,560원까지 밀려났다. 25일 종가 대비 5.80% 하락한 17,850원(오후 1시 50분 기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당일 시가는 19,390원으로 출발했으나 장중 고점 19,430원 이후 낙폭이 확대됐다. 거래량은 약 17만5,184주, 거래대금은 31억5,400만원으로 집계된다.
최근 지에프씨생명과학은 지속적인 하락 추세를 이어가며, 25일 18,950원에 마감한 후 28일 오전 강한 매도세가 유입돼 단기 급락 양상을 보이고 있다. 투자자들은 주요 지지선이 추가로 이탈하는 등 기술적으로 불안정한 모습을 예의주시하는 분위기다.
업계에서는 단기 저점 확인 과정이 진행 중인 가운데 적극적 매수세 유입은 제한적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거래량이 늘며 단기적인 매수·매도 공방이 확대되고 있지만, 반등 시도 역시 약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증권업계 관계자들은 “단기 바닥 확인 이후 추세 전환 여부가 향후 수급 방향을 좌우할 것”이라고 진단한다. 현장 투자자들 사이에선 단기 이익 실현에 무게를 둔 손바뀜 현상과 함께 투자심리 위축도 감지된다.
금융투자업계에서는 아직 명확한 수급 전환 신호가 포착되지 않는 만큼, 이후 추가 하락 또는 기술적 반등 여부에 대한 관망세가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는 신중론을 내고 있다.
전문가들은 당분간 보수적인 매매 전략과 수급 상황에 대한 추가 점검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정책과 시장 참여자들의 움직임이 언제 일치할지에 관심이 쏠린다.

김태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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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에프씨생명과학#주가#매도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