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인 아카데미 결성”…전현무, 지식 향연 속 인간미 폭발→첫방 기대감 소용돌이
금빛 조명이 스튜디오 곳곳을 깊게 밝히며, 낯설고도 반가운 긴장감이 새롭게 피어났다. 브레인 6인방의 반짝이는 눈빛과 아직 풀리지 않은 문제들이 만든 미묘한 설렘, 그리고 전현무가 건네는 편안한 농담 속에 녹아든 여유가 촬영장의 분위기를 따스하게 감쌌다. 한 순간, 생각의 물결이 넓게 퍼져가며 모두의 기대감을 증폭시키는 변화가 시작됐다.
채널A의 새로운 예능 ‘브레인 아카데미’는 전현무, 하석진, 이상엽, 윤소희, 황제성, 궤도 등 연예계 대표 브레인 6인을 한 팀으로 모았다. 이들이 교수진이자 각 분야 ‘석학’들과 머리를 맞대 지식과 재미를 오가는 퀴즈에 도전한다. 책임감 없이 가볍게 따라올 수 있는 단계별 구성, 그리고 누구나 자신의 일상처럼 어깨를 펴고 즐길 수 있는 쉬운 문제들 덕분에 남녀노소 온 가족이 장벽 없이 집중할 수 있다.

매 편마다 ‘건축’ 유현준 교수, ‘심리’ 김경일 교수 등 각 분야 권위 있는 석학들이 직접 출제와 해설에 참여한다. 깊이 있으면서도 쉬운 설명으로, 보는 이의 호기심을 자연스레 끌어올린다. 전현무는 직접 “지식 예능이지만 머리 아플 필요 없다. 하다못해 TV만 켜두고 들어도 편하게 즐길 수 있다”고 밝혀, 프로그램의 친근함과 진정성을 더했다.
예고 영상부터 브레인 군단이 유현준 교수와 티격태격하며 만들어낸 케미스트리는 단숨에 시선을 사로잡았다. 끈끈한 협동과 반전 노선, 그리고 재치 가득한 밀당이 강약을 오가며 시청자에게 새로운 즐거움을 선사한다. 더욱이 ‘한국사’, ‘과학’ 등 분야를 넘나드는 특급 라인업의 석학 출연이 예고돼, 본격적인 지식 예능 시대의 개막이 기대된다.
무엇보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인간적으로’ 서혜승 CP, ‘애프터 시그널’ 문영석 PD, 전현무와 오랜 호흡을 자랑하는 이은별 작가 등 ‘어벤저스’ 제작진이 뭉쳤다. 각자 개성과 경험을 모아내, 지금껏 본 적 없는 새로운 퀴즈쇼의 흐름이 펼쳐질 전망이다. 익숙함을 뒤엎는 신선함, 그리고 지식과 공감이 어우러진 감동이 한 번에 밀려온다.
‘브레인 아카데미’는 첫 방송부터 지식의 깊이와 웃음, 그리고 사람 냄새까지 모두 품은 채 채널A 목요일 밤 10시를 수놓는다. 채널A의 도전이 빚어낸 새로운 예능 여정, 시청자 마음에 오래도록 춤추는 울림을 더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