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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가은 택시 도전의 진짜 이유”…현실 고백에 쏟아진 응원→생활고설 직접 무너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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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가은 택시 도전의 진짜 이유”…현실 고백에 쏟아진 응원→생활고설 직접 무너뜨렸다

최동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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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가은은 뜨거운 햇살과도 같은 솔직함으로 새로운 일상의 문을 열었다. 유튜브 채널 ‘원더가은_정가은’을 통해 공개한 택시 도전기는 조용하지만 단단한 그의 목소리만큼이나 진솔했고, 반복되는 하루의 불안과 설렘이 고스란히 전해졌다. 시험지를 마주한 순간의 초조함, 두 번에 걸친 8시간 신규 교육의 고단함, 밤이 깊을수록 마음 한편을 두드리는 현실의 무게까지. 시청자들은 정가은이 담아낸 이 소박하고 굳센 시간에 함께 발걸음을 맞추었다.

 

정가은은 택시 드라이버 자격증 취득의 뒷이야기를 솔직하게 전했다. 아버지의 뒤를 잇고자 어렵게 자격증을 땄으나, 합격의 순간이 끝이 아니었다며 “택시 회사 입사를 위해 다시 면접 등 많은 과정을 거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돈을 버는 길은 정말 쉽지 않다”고 덧붙이며, 평범한 생활인의 고민을 담백하게 나눴다. 영상을 접한 많은 이들은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며 그의 결심에 공감의 박수를 보냈다.

“입에 풀칠은 했다”…정가은, 택시 도전 속 진심→생활고 오해 직접 해명
“입에 풀칠은 했다”…정가은, 택시 도전 속 진심→생활고 오해 직접 해명

소문처럼 번진 ‘생활고’와 ‘연예계 은퇴설’에 대한 정가은의 해명도 이어졌다. 정가은은 “방송 일을 완전히 그만두는 것이 아니다”라며 “불안정한 직업의 특성상 미래를 준비하고 있을 뿐”이라고 설명했다. 심각한 생활고를 겪고 있지 않다면서 “예전만큼 여유롭진 않지만 입에 풀칠은 한다, 너무 걱정 마시라”고 솔직히 밝혔다. 또 방송 일 역시 계속되고 있으며, 달라질 인생을 착실히 준비해가는 중이라고 강조했다.

 

정가은의 속 깊은 고백은 오랜 인내와 기다림 끝에 피어난 진심의 무게를 담아냈다. 영화 촬영이 끝나면 일감이 끊기고, 입금 내역 앞에 마음이 답답했다는 지난해의 고백처럼, 그는 작은 희망을 놓지 않았다. 이혼 이후 홀로 딸을 품에 안은 채, 택시 기사로서의 새 목표와 방송인의 일을 모두 안고 묵묵히 걸어가는 그의 모습은 누구보다 평범한 하루를 살아내는 이들에게 깊은 위로와 용기를 전했다.

 

딸과 함께하는 미래, 불확실한 길 위에서 강인함을 다시 배운다는 정가은. 시청자들 역시 그의 진정성과 밝은 에너지에 지속적인 응원을 보내고 있다. 앞으로 정가은이 선택할 내일은 이 조용한 팬심의 응원 속에 더 깊은 의미로 남을 것으로 기대된다.

최동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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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가은#택시도전#생활고해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