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가비아 3.45% 하락”…동일업종 강세에도 외인 매도 영향

정유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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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오전 11시 8분 기준,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가비아 주가가 26,550원까지 내리며 전 거래일 종가(27,500원) 대비 3.45%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장 초반 27,500원에 시작한 뒤 27,600원까지 올랐으나, 이내 최저가 26,550원으로 떨어져 현재가는 저가와 동일하게 형성됐다. 고가와 저가의 등락폭은 1,050원이다.

 

이날 가비아는 총 23,404주가 거래되며 거래대금 6억 2,800만 원을 기록했다. 시가총액은 3,607억 원으로 코스닥 시장에서 254위에 머물렀다. 외국인 투자자 소진율은 40.07%로 나타났다.

가비아 CI
가비아 CI

PER(주가수익비율)은 25.68배로 동일업종 평균(27.84배)보다 낮은 수준이다. 같은 시간 동일업종 등락률이 0.72% 상승한 것과 대조적으로 가비아만 하락 흐름을 지속했다.

 

시장에서는 외국인 투자 흐름과 코스닥 내 경쟁 업종 강세가 맞물린 결과로 해석하고 있다. 투자자들 사이에선 업종 내 밸류에이션 매력이 부각될지 주목했다.

 

증시 전문가들은 “동일업종 평균 PER이 가비아보다 높아 업계 내 추가 조정 가능성을 배제하긴 이르다”며 “외국인 수급 방향이 단기 주가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진단했다.

 

향후 가비아 주가는 동종업종 내 실적과 외국인 수급 개선 여부에 따라 추가 변동성을 가질 것으로 관측된다.

정유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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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비아#코스닥#p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