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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쪽같은 내 스타” 차청화·현봉식, 재기발랄 변신→조연진의 기막힌 반전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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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쪽같은 내 스타” 차청화·현봉식, 재기발랄 변신→조연진의 기막힌 반전 예고

박선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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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금쪽같은 내 스타’가 스포트라이트에서 멀어진 이들의 새로운 출발을 담아 조용한 울림을 선사할 준비를 마쳤다. 배우 차청화와 현봉식, 조연희는 저마다의 사연을 품고 봉청자 곁에 머무르며 올여름 시청자에게 진한 웃음과 따뜻한 위로를 안길 예정이다. 

 

민태숙 역의 차청화는 한때 봉청자의 메이크업 스태프였던 시절을 뒤로하고, 이제는 화려한 변신 끝에 자신만의 고급 숍 원장으로 우뚝 섰다. 그래서일까, 그녀가 보여줄 당당함과 유쾌한 입담에는 시간이 쌓은 자신감이 고스란히 녹아있다. 반면 구남주 역의 현봉식은 한때 찬란하게 빛나던 스타에서 어느새 ‘망조의 아이콘’이 돼버린 인물로, 코믹한 존재감과 씁쓸한 현실감 사이를 자유롭게 넘나든다. 조연희가 연기하는 사선영은 스타일리스트 시절을 지나 백만 팔로워를 보유한 인플루언서로 성장한 모습으로 드라마의 과거와 현재를 잇는 징검다리 역할을 보여준다.

출처=지니 TV '금쪽같은 내 스타'
출처=지니 TV '금쪽같은 내 스타'

이 세 인물은 서로 다른 길을 걸었지만, 봉청자의 드라마틱한 컴백을 계기로 다시 운명처럼 얽힌다. 누군가는 화려한 성취 뒤에도 여운을 안고, 또 누군가는 인생의 낙오 끝에서 새로운 힘을 모은다. 특히 세 사람의 각기 다른 방식의 성공과 실패가 봉청자와 독고철의 이야기에 깊이와 재미를 더한다. 바라보는 눈길, 오래전의 농담, 어색한 미소에 이르기까지, 스틸컷에 담긴 조연진의 공기가 벌써부터 작품의 감정을 예고한다.

 

왕년의 패밀리에서 다시 뭉친 조연진, 그리고 봉청자의 용기 있는 재도전은 카메라 밖 또 다른 드라마를 쓰듯 현실적인 울림을 던진다. 방송의 메시지가 전하는 ‘두 번째 스타’의 인생, 각자의 축적된 시간과 다시 찾은 연대 속에서 시청자는 서글픈 희망과 따뜻한 재회의 순간을 마주하게 될 전망이다.

 

‘금쪽같은 내 스타’는 8월 18일 ENA에서 첫 방송되며, 지니 TV와 티빙을 통해 VOD로도 제공될 예정이다.

박선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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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쪽같은내스타#차청화#현봉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