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앤컴퍼니 시총 2조 2,974억”…장중 보합권 등락에 수익성 안정
10월 23일 오전 11시 48분 기준, 코스피 상장사 한국앤컴퍼니 주가는 전일 대비 0.21% 오른 24,200원을 기록하며 보합권 내 등락을 이어가고 있다. 이달 들어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순매수가 유입되는 가운데, 최근 실적 안정성과 저평가 여부에 투자자 관심이 확산되는 분위기다.
이날 시가는 23,800원으로 출발해 장중 24,300원까지 상승했으나, 저가 23,500원까지 등락하며 비교적 좁은 폭의 움직임에 그쳤다. 오전 기준 거래량은 2만5,042주, 거래대금은 약 6억200만 원으로 전일 대비 큰 변동 없이 진행됐다. 외국인은 1,629주 순매도했으나 2,083주를 사들이며 소폭 순매수에 그쳤고, 기관 역시 전일 기준 2만3,960주를 순매수했다. 외국인 보유율은 9.90%로 집계됐다.

한국앤컴퍼니의 시가총액은 2조 2,974억 원으로, 코스피 시장 내 시총 순위 168위를 기록 중이다. 2025년 6월 기준 주당순이익(EPS)은 3,162원, 주가수익비율(PER)은 7.65배, 주당순자산가치(BPS)는 4만6,310원, 주가순자산비율(PBR)은 0.52배로 나타나 기업가치 측면에서 저평가 인식도 엿보인다.
실적 측면에서는 올해 2분기까지 누적 기준 매출 3,438억 원, 영업이익 739억 원, 순이익 565억 원을 달성했다. 영업이익률은 21.49%, 순이익률은 16.45%로, 안정적인 수익성 유지가 긍정적으로 평가된다.
전문가들은 글로벌 경기 불확실성 속에서도 내실 있는 이익률이 투자 매력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다만 단기적으로 거래량이 다소 제한적이라는 점은 주가 변동성 확대 요인으로 지목된다.
시장에서는 향후 한국앤컴퍼니의 실적 개선세와 더불어, 외국인·기관 매수세 추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