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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현철 악성 DM 폭로”…10기 옥순 이혼설 뒤엉킨 심경→침묵 깬 일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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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현철 악성 DM 폭로”…10기 옥순 이혼설 뒤엉킨 심경→침묵 깬 일침

최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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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스하던 일상 속 작은 흔들림에도 유현철은 단단한 어조로 자신의 입장을 드러냈다. 김슬기와의 이혼설로 복잡했던 감정이 채 가라앉기도 전에, 이번에는 온라인 공간에서 쏟아진 악성 메시지가 새로운 파문을 일으켰다. 유현철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익명의 네티즌으로부터 받은 비난성 DM을 공개하며 스스로의 마음을 직접 전했다.

 

공개된 메시지에는 유현철의 일상 사진에 대해 “사람이 참 조잡스러. 뭘 이런 걸 일일이 올리며 관종미를. 싫다 싫다”라는 날 선 말이 적혀 있었다. 이에 유현철은 굳은 의지로 “팔로워도 아니면서 꾸역꾸역 들어와 인스스 눌러보고 뭐든 지껄이는 50대 아줌? 나이 먹고 할 짓 없음 나가서 바람도 쐬고 그래요. 오늘 날씨 좋더구만”이라고 맞섰다. 이를 통해 그는 악성 댓글과 비방에도 흔들림 없는 면모를 보여 주변의 시선을 다시 한번 집중시켰다.

유현철 인스타그램
유현철 인스타그램

김슬기와 유현철은 혼인신고 이후 파주 아파트 입주로 새로운 시작을 예고했으나, 꾸준히 각종 의혹에 휩싸이며 둘만의 평범한 행복을 지키는 일이 쉽지 않았다. 특히 지난 3월, 유현철이 “누굴 저격했다고 해서 일단 스토리를 내렸습니다. 슬기가 지난달에 이미 절 차단하고 언팔해서 뭘 하는지 알지도 못하고 있어요. 사실무관 억지스러운 DM은 다 차단하겠습니다”라는 장문의 글을 남기며 불화와 이혼설은 더욱 진해졌다.

 

이전에도 두 사람은 혼인신고에 앞서 사진 삭제와 계정 언팔로 등으로 파혼설, 결별설에 여러 번 오르내렸다. 김슬기는 ENA와 SBS Plus ‘나는 솔로’에 출연해 대중의 이목을 받았으며, 유현철 역시 MBN과 ENA ‘돌싱글즈3’에서 자신만의 색다른 매력을 보여준 바 있다. 각자 아들과 딸을 양육하며 독립적인 삶을 이어가던 이들은 인연과 오해 사이에서 쉽지 않은 시간을 보내고 있다.

 

시청자의 관심과 따가운 시선을 동시에 받은 두 사람의 근황과 진심은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이어질지 궁금증을 유발한다. 김슬기와 유현철의 모습은 ‘나는 솔로’와 ‘돌싱글즈3’ 등 방송 프로그램을 통해 시청자에게 한동안 더 깊은 여운을 남기게 될 전망이다.

최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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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현철#김슬기#나는솔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