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엔씨소프트 20만500원 마감”…외국인 매도세에 약세 전환
문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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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일 엔씨소프트 주가가 외국인의 매도세 속에 전일 대비 4,000원(-1.96%) 하락한 20만5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기업의 최근 실적 부진과 시장 불확실성으로 투자심리가 위축되는 모습이다.
이날 오후 12시 10분 기준, 엔씨소프트는 장 초반 고가 20만9,000원까지 올랐으나 이후 하락세로 돌아서며 저가 19만7,500원까지 떨어졌다. 거래량은 5만6,615주, 거래대금은 약 113억 원 규모였다.

외국인은 전일 1만5,452주의 순매도를 기록했고, 외국인 보유율은 33.09%로 집계됐다. 시가총액은 약 4조 3,196억 원으로 코스피 103위 수준이며, 전체 상장 주식 수는 2,154만4,022주다.
2025년 3월 기준 엔씨소프트의 매출은 3,603억 원, 영업이익은 52억 원, 순이익은 375억 원으로 나타났다. 영업이익률은 1.45%, 순이익률은 10.41%에 그쳤다. 주당순이익(EPS)은 1,723원, 주가수익비율(PER)은 58.83배, 주가순자산비율(PBR)은 1.29배로 집계됐다.
투자기관의 평균 투자의견은 3.85점으로 매수 권고가 유지되고 있으며, 목표주가는 22만789원으로 제시돼 있다.
증권가에서는 외국인 매도세와 실적 개선 지연이 당분간 주가에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전문가들은 신작 출시, 글로벌 시장 확대 등 새로운 성장 동력의 시급성을 강조하고 있다.
시장에서는 엔씨소프트의 하반기 실적과 신작 일정 등 주요 이벤트에 이목을 집중하고 있다.
문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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