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don’t know me yet”…원호, 푸른 여름밤→치명적 존재감 바뀌는 순간
푸른 기운이 감도는 여름밤, 원호가 의미심장한 한 줄의 문장과 함께 새로운 이야기를 시작했다. 하얗고 푸른 그라데이션 위에 각인된 “You don’t know me yet”이라는 영문 문장은 비밀스러운 초대장처럼 팬들의 가슴을 두드렸다. 익숙한 일상 대신, 담담한 색감과 절제된 텍스트만이 차분히 깔린 이미지는 원호가 던지는 내면의 변화 신호로 다가왔다.
원호는 직접 올린 게시물을 통해 변화의 순간을 암시했다. 얼굴이나 구체적 이미지는 배제되고, 감각적인 색채와 활자가 주인공이 된 이번 사진 속에는 “You don’t know me yet”라는 말이 또렷하게 담겼다. 이는 원호가 이전과는 또 다른, 더욱 깊이 있는 자신만의 영역을 펼칠 준비에 나섰음을 알리는 듯했다. 햇살을 머금은 듯한 색채와 박력 있는 문구는 그만의 내밀한 시선과 새로운 결심을 엿보게 했다.

이어진 “WONHO Digital Single COMING SOON”이라는 문장은 공식적인 컴백 소식임을 확인시켰다. 이에 팬들은 각종 SNS와 커뮤니티에서 “과연 어떤 변신일지 기대된다”, “원호의 색채가 담긴 곡이 궁금하다”는 기대감을 쏟아냈다. 팬들은 더욱 깊어진 음악적 세계에 감춰진 진짜 원호를 만날 순간을 초조히 기다리며, 아티스트로서의 새로운 역사를 써갈 준비에 동참하는 듯 보였다.
이전의 강렬한 셀카나 무대의 화려한 순간과는 다른, 조용한 메시지의 여운이 더욱 크게 다가온다. 차분하면서도 강렬한 분위기로 다가올 변화를 알린 원호는 자신만의 목소리와 결을 드러내 지금보다 더 단단해진 존재감을 예고했다. 디지털 싱글로 다시 돌아올 원호는 팬들과 대중의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