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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민수·임라라 부부의 반전”…1호가 될 순 없어2, 정력 꼴찌에 쏟아진 폭소→스튜디오 술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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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민수·임라라 부부의 반전”…1호가 될 순 없어2, 정력 꼴찌에 쏟아진 폭소→스튜디오 술렁

전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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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튜디오에 밝게 번진 웃음과 간간이 흘러나오는 짓궂은 농담들이 부부 예능의 새로운 풍경을 만들어냈다. JTBC ‘1호가 될 순 없어2’에서는 손민수와 임라라 부부가 자신의 ‘스윗함’에 숨겨진 비밀을 드러내며 모두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아내의 눈치와 남편의 익살이 뒤섞인 현장은 박장대소와 함께 조용히 스며드는 공감으로 가득했다.

 

이날 방송에서 ‘정력 테스트’라는 색다른 미션이 주어지자, 남편들의 자존심이 긴장감 속에 맞붙었다. 특히, 박준형이 사춘기 딸들과의 거리감을 해소하기 위해 김지혜에게 조심스럽게 "늦둥이를 갖자"고 제안했지만, 김지혜는 “예약이나 제대로 하라”며 현실적인 한마디로 반전을 더했다. 이어 박준형이 “항상 풀부킹하지 않냐”고 자신만만하게 말했지만, 김지혜가 “나는 만족한 기억이 없다”고 응수해 스튜디오에는 순간적으로 뜨거운 에너지가 번졌다.

“스윗함의 비밀”…손민수·임라라, ‘1호가 될 순 없어2’ 정력 꼴찌 반전→현장 폭소
“스윗함의 비밀”…손민수·임라라, ‘1호가 될 순 없어2’ 정력 꼴찌 반전→현장 폭소

이어진 테스트에서 남편들이 차례로 도전하는 가운데, ‘개그계 최수종’이라 불리는 손민수가 주목받았다. 평소 다정한 이미지로 소문난 손민수는 당당하게 나섰지만, 결과는 반전이었다. 가장 젊은 참가자였던 손민수가 정력 꼴찌라는 뜻밖의 순위를 기록하자 출연자들은 놀랍고 해방된 표정으로 터져나오는 웃음을 참지 못했다.

 

정적이 흐른 사이, 스튜디오 곳곳에서는 “스윗할 수밖에 없는 이유가 있었다”, “정력 대신 애교로 승부했다”는 농담이 오갔다. 임라라에게 의지하는 손민수의 스윗한 매력이 ‘정력 꼴찌’라는 타이틀 속에 더 깊어지는 순간이었다. 부부들의 진솔한 대화와 19금 밈들이 현실적인 공감대를 키우며 현장 분위기를 들썩이게 했다.

 

정작 누가 ‘정력왕’ 자리에 올랐는지는 끝까지 궁금증을 남긴 채 방송이 마무리됐다. 현실 부부의 생활을 솔직하게 드러낸 박준형과 김지혜, 익살과 따스함이 공존한 손민수와 임라라 두 커플이 만든 각양각색의 감정선이 시청자에게 잔잔하고도 유쾌한 여운을 전달했다. 부부들의 리얼한 속마음과 상상 초월 반전이 펼쳐진 JTBC ‘1호가 될 순 없어2’는 18일 저녁 8시 50분에 방송되며, 누가 진짜 ‘정력왕’에 등극할지 궁금증을 더하고 있다.

전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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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민수#임라라#1호가될순없어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