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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리토 장중 11,280원 하락”…PER 235배 부담에 변동성 확대
경제

“플리토 장중 11,280원 하락”…PER 235배 부담에 변동성 확대

장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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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리토 주가가 8월 11일 오후 장중 한때 11,280원을 기록하며 약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0분 기준 플리토는 전 거래일인 8일 종가(11,480원)보다 200원 내린 11,280원에 거래 중이다.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고PER(주가수익비율) 부담과 함께 변동성이 확대되는 모습이 감지되고 있다.

 

이날 플리토는 11,330원에 장을 출발한 뒤 한때 11,450원까지 오른 뒤 11,140원까지 저점을 낮췄다. 현재가는 시가에 비해 50원이 낮은 수준이다. 거래량은 108,175주, 거래대금은 12억 1,900만 원으로 집계됐다. 시가총액은 코스닥 내 462위로, 총 상장주식수는 1,650만 5,451주다.

출처=네이버페이 증권
출처=네이버페이 증권

특히 플리토의 현재 PER은 235.00배에 이르러, 동일업종 PER 32.99배와 비교해 고평가 상태가 뚜렷하다. 외국인 투자자는 27만 8,502주를 보유 중으로 외국인한도주식수 대비 1.69% 소진율을 나타내고 있다. 같은 업종은 이날 -0.95% 하락세를 기록 중이다.

 

시장 전문가들은 “PER 등 밸류에이션 부담이 커진 상황에서 장중 변동성이 확대되는 경향이 있다”며 “외국인 수급 흐름과 업종 전반의 약세가 추가 조정 압력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시장에서는 향후 기업 실적, 코스닥 변동성 확대 여부, 외국인 수급 변화에 관심이 쏠려 있다.

장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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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리토#코스닥#p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