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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시총 13위 유지”…NAVER, 장중 1.18% 상승세
산업

“코스피 시총 13위 유지”…NAVER, 장중 1.18% 상승세

오태희 기자
입력

NAVER가 9월 12일 오전 장에서 코스피 시가총액 13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오전 10시 2분 기준 NAVER 주가는 235,750원으로, 전일 종가(233,000원) 대비 1.18%(2,750원) 상승하며 견조한 흐름을 기록 중이다.  

 

이날 개장가는 234,500원이었으며, 장중 한때 236,000원까지 고점을 찍는 등 등락을 보였다. 저가는 232,500원으로 파악됐다. 거래량은 23만 3,897주, 거래대금은 547억 6,400만 원에 이르렀다.  

출처: 네이버페이증권 제공
출처: 네이버페이증권 제공

NAVER의 올해 예상 PER(주가수익비율)은 18.91배로, 동일 업종 평균 PER 29.54배를 크게 밑돌았다. PER이 상대적으로 낮다는 점에서 현 주가의 저평가 가능성을 보는 시각도 존재한다. 한 스타트업 창업자는 “동일 업종이 3% 넘는 강세를 띠는 상황에서 NAVER 역시 투자자의 관심이 이어질 전망”이라고 밝혔다.  

 

코스피 시장 전체적으로 같은 분야 주가가 3.33% 오르는 등 긍정적 흐름이 이어지고 있으며, NAVER는 외국인 소진율이 41.90%로 집계돼 중장기 투자 측면에서도 안정성을 인정받고 있다. 배당수익률은 0.48%로 낮은 편이지만 성장 잠재력에 주목하는 분위기다.  

 

금융투자업계는 단기 거래량이 꾸준히 늘고 외국인 비중이 확대되는 상황에서 NAVER 주가가 상승세를 지속할 가능성을 점쳤다. 한 자본시장 연구원은 “PER 등 주요 지표상 여전히 추가 상승 여력이 남아 있다”고 분석했다.  

 

전문가들은 NAVER의 장기적 실적과 시장 평가 변화가 국내 산업 및 코스피 내 테크주 재편에 어떤 신호를 줄지 주목하고 있다. 정책과 시장의 속도 차를 어떻게 좁힐지가 관건이 될 전망이다.

오태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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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ver#코스피#p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