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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추 다시 꿰매볼까”…동건·명은, 마지막 직진→돌싱하우스 운명 흔든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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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추 다시 꿰매볼까”…동건·명은, 마지막 직진→돌싱하우스 운명 흔든 밤

권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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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싱하우스에 마지막 밤이 찾아오자 동건과 명은 사이에 숨겨뒀던 진심이 쏟아졌다. 두 사람의 마음이 팬 듯 조용히 얽히며, 네 사람 모두가 저마다의 감정 소용돌이에 휘말렸다. 그러나 폭풍 같은 이변은 고요 속 균열을 남기며 집 안 공기를 낯설게 뒤흔들었다.

 

명은이 도형과의 데이트를 끝내고 들어오자, 동건은 조용한 목소리로 “산책 갈 수 있어?”라고 건넸다. 자신의 마음을 더는 감추지 않고 단둘만의 대화를 청한 동건의 모습은 명은, 도형, 아름의 미묘한 감정을 더욱 선명히 부각시켰다. 두 사람이 집 밖으로 조용히 사라지는 모습을 지켜보던 5MC 이혜영, 유세윤, 이지혜, 은지원, 이다은은 각기 다른 해석을 내놓으며 현장의 긴장감을 키웠다.

“단추 다시 꿰매볼까”…동건·명은, ‘돌싱글즈7’ 최종 선택 앞두고 폭풍 직진→관계 와르르 / MBN ‘돌싱글즈7’
“단추 다시 꿰매볼까”…동건·명은, ‘돌싱글즈7’ 최종 선택 앞두고 폭풍 직진→관계 와르르 / MBN ‘돌싱글즈7’

돌싱하우스의 첫날을 떠올리며 두 사람은 마음속 이야기를 꺼냈다. 동건은 “처음부터 네가 1순위였는데, 이제야 내 시간 내어달라 말한다”며 “이 단추를 다시 꿰매보고 싶다”는 고백을 조심스레 건넸다. 명은은 가벼운 농담 속에서 “상황이 진짜 많이 꼬인 것 같다. 이게 맞나 싶다”며 깊은 혼란을 내비쳤다. 이 대화를 지켜본 이혜영은 “명은이 도형과 있을 때보다 동건이랑 있을 때 더 편안해 보인다”며 최종 선택으로의 흐름에 의미심장한 기대를 전했다.

 

이때 아름은 전날 새벽 동건이 명은을 불러 오랜 대화를 나눴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뒤늦게 전모를 들은 아름은 충격과 속상함을 감추지 못했고, 5MC의 안타까움 역시 깊어졌다. 한편 도형 또한 동건과 명은 사이의 변화를 서서히 감지하며, 그들의 미묘한 신경전은 더욱 치열하게 고조됐다.

 

밤이 깊어질수록 각자의 감정은 팽팽하게 교차했다. 동건의 직진 고백과 명은의 흔들림, 아름과 도형의 복잡한 심리까지 모든 이들의 선택 앞에 놓인 마지막 밤은 누군가의 마음이 어디로 향할지 더욱 궁금증을 자극했다. 서로의 손길이 닿을 듯 말 듯 얽힌 로맨스의 결말은 한 치 앞도 예측할 수 없는 긴장 속에 가까워지고 있었다.

 

동건이 마지막 날 ‘태풍의 핵’으로 떠오른 가운데, 명은과의 돌연한 반전이 ‘돌싱글즈7’의 사랑 판에 어떤 변화를 일으킬지 관심이 쏠린다. 네 사람이 촘촘하게 마주한 마지막 선택의 밤은 14일 밤 10시 MBN ‘돌싱글즈7’ 9회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권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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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건#명은#돌싱글즈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