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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규리 피눈물 신내림 분장”…영화 신명, 소름 돋는 무당 연기→관객들 궁금증 최고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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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규리 피눈물 신내림 분장”…영화 신명, 소름 돋는 무당 연기→관객들 궁금증 최고조

오태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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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규리는 최근 영화 '신명'의 촬영 현장 사진을 소셜미디어에 공개하며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공개된 사진 속 김규리는 굿 의상을 완벽히 차려입은 채, 온몸에 신명이 깃든 듯한 절정의 연기를 뽐냈다. 피눈물이 흐르는 강렬한 분장은 보는 이에게 소름을 유발하며 깊은 몰입감을 안겼다.

 

김규리는 함께 올린 글에서 “더 오싹해지고 시원해지시라고 현장사진을 풀었다”며 촬영 속 생생함을 전했다. 또, “너무 무서운 사진이 하나 있어서 놀라지 마시라고 뒷쪽에 배치했다”며 솔직한 소감을 담기도 했다. 이어 “알고 보면 안 무서운 거 아니냐. 미리 죄송”이라며 특유의 유쾌함을 덧붙였다. 무엇보다 김규리는 “이번 주말엔 극장 나들이 어떠냐”는 제안으로 관람을 권유하며 영화에 대한 애정을 내비쳤다.

출처: 김규리 인스타그램
출처: 김규리 인스타그램

영화 '신명'은 신비한 능력을 지닌 여인 윤지희(김규리)가 권력의 소용돌이 속에서 자신을 둘러싼 세력들과 맞서고, 이를 취재하는 저널리스트 정현수(안내상)와 치열한 두뇌 싸움을 벌이는 과정을 그린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에 대한 독특한 풍자와 사회적 메시지가 담겨 개봉 전부터 화제를 모았다. 지난 6월 2일 개봉해 관객 78만 명을 돌파하며 점차 입소문을 타고 있다.

 

김규리가 극한 몰입으로 완성한 신내림 장면, 그리고 영화 곳곳에 흐르는 묵직한 풍자와 현실적인 드라마는 관객들을 압도하며 주말 극장가의 색다른 여운을 남겼다. '신명'은 현실과 신비가 교차하는 순간들을 생생하게 담아내며 극장 관람객들의 마음을 두드리고 있다.

오태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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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규리#영화신명#윤지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