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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은, 발리 햇살 아래 청량한 숨결”…자유로움 속 빛난 여름 감성→순간의 힐링 궁금증
정하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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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이 깊게 드리운 발리의 오후, 배우 김지은의 순간은 낯섦 너머로 번져가는 따스한 계절의 시작을 알렸다. 맑은 햇살이 머문 흰 셔츠와 데님 쇼츠, 그 위로 얹혀진 블랙 선글라스와 민트톤 니트백이 자연과 어우러지며 또 다른 청량한 분위기를 안겼다. 투박한 벽과 에메랄드빛 식물들이 둘러싼 그 자리에서, 김지은은 힘을 한껏 뺀 자연스러운 모습 그 자체였다.
미소라도 느슨하게 풀린 셔츠 끝에서부터 부드럽게 번져나오는 여유, 소매를 접은 손끝에 얹힌 작은 반지는 보는 이에게 잔잔한 설렘을 선사한다. 익숙한 도시의 조명을 잠시 내려두고, 낯선 여행지에서 건넨 ‘발리에서 생긴 일’이라는 한 마디는 꽃잎처럼 가벼웠다. 멈춰 선 시간 속에서, 김지은의 표정과 숨결은 보는 이로 하여금 삶의 쉼표와 닮은 여름날 오후를 선사했다.

팬들은 “화보 장인답다”, “여행의 편안함이 온전히 느껴진다”, “함께 하고 싶어지는 분위기” 등의 감상을 남기며, 김지은의 새로운 변신에 아낌없는 찬사를 전했다. 무엇보다 배우 김지은 특유의 도회적 이미지와 대비되는 담백한 멋이, 이국적인 느낌을 한층 진하게 부각했다는 평이 이어졌다.
가볍게 올린 헤어와 자연스럽게 내리운 바람결이 김지은의 한층 더 깊어진 계절감을 드러냈다. 현재 배우 김지은은 바쁜 일정 속에서 일상의 틈을 잠시 여행으로 채우며, 팬들에게 새로운 계절의 밝고 시원한 에너지를 전하고 있다.
정하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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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은#발리#여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