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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미셀, 첨단재생의료 CDMO 세포군 확대”…7종 취급→시장 주도권 전망
IT/바이오

“파미셀, 첨단재생의료 CDMO 세포군 확대”…7종 취급→시장 주도권 전망

정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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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미셀은 첨단재생의료 시장의 성장세에 발맞춰 세포치료제 위탁개발생산(CDMO) 사업의 본격화에 나섰다. 이번에 회사는 인체세포 등 관리업의 취급 세포 범위를 기존 대비 대폭 확대함으로써, 중간엽줄기세포(MSC)를 포함한 다양한 세포군 7종의 제조와 공급이 가능해졌다고 27일 밝혔다. 신속히 변모하는 바이오 서비스 산업에서 파미셀의 이와 같은 행보는 기술적 역량과 시장 적응력의 진화를 반영한다.

 

파미셀의 이번 사업 영역 확장은 자가 및 동종 골수, 지방, 제대(탯줄) 유래 MSC, 골수유래 단핵세포로 범주를 넓혔다. 이로써 동사는 세포의 원재료에서부터 세포치료제 생산에 이르는 핵심 가치사슬을 확보했다. 회사가 보유한 첨단 GMP(우수의약품 제조·품질관리기준) 생산 인프라와 20여 년간 축적된 품질관리 경험은 신뢰감을 부여한다. 세포 제조뿐 아니라 무균시험, 마이코플라즈마 부정시험, 외래성 바이러스 부정시험 등 다각도의 수탁시험 서비스가 병행되며, 엄격한 인증체계 아래 원활히 운영된다. 이에 따라 첨단재생의료 실시기관들이 연구개발의 초기 단계부터 임상, 상업화 전반에 걸쳐 파미셀의 CDMO 역량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됐다.

파미셀, 첨단재생의료 CDMO 세포군 확대
파미셀, 첨단재생의료 CDMO 세포군 확대

회사 관계자는 “임상연구와 세포치료제 공정 개발, 품질관리 시스템 등의 전방위적 지원 역량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파미셀은 특화된 중간엽줄기세포 배양 배지(PharmiSTEM hMSC Media)를 바탕으로 차별적 공급체계를 갖추고 시장 선점에 주력한다는 입장이다. 업계 전문가들은 첨단재생의료 및 세포치료제 시장의 고도화와 경쟁 구도 변화에서 파미셀의 역할 확대 가능성을 높이 평가하고 있으며, 세포 관리 및 생산의 정밀성이 보다 중요해지는 현 상황에서 기업의 성장 잠재력에 주목하고 있다.

정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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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미셀#cdmo#중간엽줄기세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