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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우용여 호텔 조식 집념”…최현석, 요리 실수 연발→셰프들의 자존심 폭발한 긴장 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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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우용여 호텔 조식 집념”…최현석, 요리 실수 연발→셰프들의 자존심 폭발한 긴장 대결

조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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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은 미소와 단호한 어투가 어우러진 배우 선우용여의 등장으로 ‘냉장고를 부탁해’ 현장은 한층 특별한 온기로 물들었다. 건강을 위해 식탁 앞에서는 타협하지 않는 선우용여의 확고한 취향과, 이를 완벽하게 만족시키려 필사의 노력을 감행하는 셰프들의 모습이 묵직한 여운을 남겼다. 설렘 섞인 긴장감 아래, 고요히 식재료를 바라보는 선우용여의 눈빛에서는 미각과 취향을 동시에 달래려는 진지함이 묻어났다.

 

선우용여는 건강을 최우선하는 식습관을 털어놨고, "밀가루, 튀김, 설탕 모두 노 생큐!"라는 결연한 메시지는 셰프들에게 매서운 도전장으로 다가왔다. 호텔 조식을 향한 집념이 부각된 이날, 첫 번째 대결은 ‘럭셔리 조식’이라는 특별한 주제 아래 승부의 서막을 열었다. 최현석과 배경준, 두 파인다이닝 셰프는 각기 다른 요리 철학으로 나섰으며, 강한 긴장감 속에서 배경준의 노련한 손놀림과 최현석의 연이은 실수는 현장 분위기를 들끓게 만들었다. 김풍이 “배경준은 요즘 스타일, 최현석은 올드한 스타일”이라고 평하자 셰프들의 경쟁심은 더욱 뜨거워졌고, 최현석이 내뱉은 "망했어!"란 한마디에서 요리 배틀의 살벌함이 고스란히 전해졌다.

“취향으로 빚은 조식 경쟁”…선우용여·최현석, ‘냉장고를 부탁해’ 치열한 대결→셰프들까지 긴장
“취향으로 빚은 조식 경쟁”…선우용여·최현석, ‘냉장고를 부탁해’ 치열한 대결→셰프들까지 긴장

두 번째 대결에서는 선우용여가 가장 사랑한다는 해산물이 작업대에 올랐다. 오사카에서 정통 일식을 연구한 정호영과, 어린 시절부터 해산물 식당에서 살아온 경력의 소유자 파브리의 맞대결이었다. 두 셰프는 자신만의 노하우를 쏟아내며 자존심을 걸고 불꽃 튀는 승부를 펼쳤다. 돌발적인 실수와 긴장 속에, 심지어 댄스 배틀까지 번지며 그 열기는 한층 치솟았다.

 

셰프들은 각자의 방식으로 선우용여의 건강 취향을 담아내기 위한 창의적 요리들을 선보였다. 식탁 위에는 세련미와 정성이 공존하는 순간들이 쌓였고, 방송 현장은 유쾌함과 고집이 교차하는 생생한 풍경으로 가득 찼다. 이날 방송분이 22일 오후 9시 JTBC에서 공개되며, 요리사의 자부심과 세밀한 손맛이 어떻게 식탁에 펼쳐질지 궁금증을 유발하고 있다.

 

개성 넘치는 참가자들과 송가인의 따뜻한 심사로 웃음과 감동을 전한 ‘팔도가인’ 6화 대전편에 이어, 7화는 오는 23일 오후 4시 유튜브 공식 채널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조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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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우용여#냉장고를부탁해#최현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