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예나, ‘더쇼’서 감정의 파도 넘나든 순간→핫한 컴백에 숨 멎은 1위 후보”
무대 위 빛나는 존재감, 그 한가운데 최예나가 다시 섰다. ‘더쇼’에 컴백하며 네 번째 미니앨범 ‘Blooming Wings’의 새로운 세계를 펼친 최예나는 강렬한 대비와 예측 불가한 퍼포먼스를 거침없이 쏟아내며 팬들의 시선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순식간에 1위 후보까지 오르는 그 순간, 숨겨둔 무한한 에너지와 반전의 감정선이 보는 이에게 묵직한 전율을 안겼다.
이날 무대에서 최예나는 ‘너만 아니면 돼’로 단단하고 시크한 분위기를 완성했다. 레드 컬러의 의상 아래서부터 번져오는 카리스마와 섬세하게 쌓아올린 표정, 그리고 대체 불가한 음색은 곡의 긴장감과 묘하게 어우러졌다. 손끝까지 흐르는 정교한 안무와 여유롭고 자신감 넘치는 퍼포먼스는 최예나가 쌓아온 음악적 깊이를 고스란히 드러냈다.

이어진 ‘착하다는 말이 제일 싫어’ 무대에서는 완전히 다른 색채가 펼쳐졌다. 러블리한 핑크 의상, 눈길을 사로잡는 커튼 구조물, 그리고 우산 등 다양한 소품들이 더해진 장면은 마치 뮤지컬 한 편을 보는 듯한 몰입을 자아냈다. 재기 발랄한 표정 연기와 자유로운 감정선, 곡의 스토리에 맞춘 세밀한 디테일은 극명한 반전을 만들어냈고, 관객들의 마음을 단숨에 흔들었다.
최예나는 한 무대에서 시크함과 사랑스러움을 오가며 ‘예나 코어’라는 수식어에 걸맞은 신드롬급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반전의 힘, 그리고 음악 너머로 뻗어가는 섬세한 감정선이 세밀하게 빛났다. 최근 주류 광고 모델과 엔터테인먼트 여러 방면에서 두각을 나타내온 그는 ‘젠지 아이콘’이라는 별명답게 자신만의 매력으로 팬덤을 확장하고 있다.
‘더쇼 초이스’ 1위 후보로 이름을 올리며 컴백과 동시에 인기와 저력을 다시 입증한 최예나는 앞으로 이어질 음악방송 무대마다 개성 강한 퍼포먼스와 독보적 서사로 새로운 기록을 써나갈 예정이다. ‘Blooming Wings’ 타이틀곡 ‘착하다는 말이 제일 싫어’는 각종 음악 방송 무대에서 계속해서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