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LG씨엔에스 4.37% 급등”…장중 69,200원 돌파, 실적 기대감에 강세

신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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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씨엔에스 주가가 11월 3일 코스피 시장에서 장중 4.37% 상승해 69,200원을 기록했다.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36분 기준 LG씨엔에스는 지난 종가 66,300원 대비 2,900원 오른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시가는 67,900원, 장중 최저가는 66,800원, 최고가는 70,000원으로, 현재 주가는 고가에 근접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거래량은 1,759,452주, 거래대금은 1,202억 7,700만 원에 달했다. 시가총액은 6조 7,045억 원을 기록하며 코스피 시장 86위에 올랐다. 업계에서는 IT 업종 내 평균 등락률 5.07%와 비교해 LG씨엔에스의 상승세가 두드러진다는 분석이 나온다.

출처=LG씨엔에스
출처=LG씨엔에스

LG씨엔에스의 주가수익비율(PER)은 15.61배로, 동일 업종 평균 PER 29.77배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평가된 것으로 평가된다. 외국인 투자자의 주식 소진율은 4.43%로 집계됐다.

 

증권업계 전문가들은 “PER이 업종 평균 대비 낮은 수준을 보이고, 거래대금이 꾸준히 유입되고 있다는 점에서 투자심리 개선이 뚜렷하게 나타난다”며 “IT 산업의 긍정적 전망이 주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해석했다.

 

한편, LG씨엔에스는 최근 실적 기대감과 함께 기관·외국인 투자자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거래 규모와 투자 지표 흐름이 뚜렷해지면서, 향후 단기 변동성 확대와 함께 추가 상승 가능성을 주목하는 분위기도 있다. 시장에서는 다음 주 예정된 주요 IT 기업 실적 발표와 글로벌 증시 흐름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신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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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씨엔에스#코스피#p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