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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조, 거울 앞 11자 윙크”…익살과 성숙의 교차→팬심 뒤흔든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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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조, 거울 앞 11자 윙크”…익살과 성숙의 교차→팬심 뒤흔든 변신

권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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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숙한 거울 앞에 선 금조의 미소는 스치듯 가을밤 공기를 바꾸는 힘을 지녔다. 휴대폰을 든 채 장난기 어린 윙크를 보내는 순간, 시간은 어느새 방학 중 한낮의 무심한 여유로 되돌아가는 듯했다. 스르륵 흐트러진 머리결과 한가로운 표정, 그리고 입가에 번지는 미묘한 미소는 어린 시절 웃음과 설렘을 다시금 소환했다.

 

금조는 붉은색과 파란색이 교차하는 스트라이프 패턴의 티셔츠에 허리에 자연스레 묶은 하얀 가디건, 어깨에 걸친 블랙 퀼팅백으로 캐주얼하면서도 센스 있는 스타일링을 선보였다. 짧게 커트한 머리는 자연스러운 S컬이 흐르고, 붉은 립 컬러와 은은한 메이크업으로 특유의 밝은 인상을 강조했다. 거울에 비친 금조는 한 손엔 가방 끈을, 다른 한 손엔 휴대폰을 쥐고 윙크와 함께 특유의 재치 있는 미소를 자아냈다.

걸그룹 나인뮤지스 금조 인스타그램
걸그룹 나인뮤지스 금조 인스타그램

이어 금조는 “중2 여름방학 때 하던 빠마 머리 손님 이건 고데기예요”라는 너스레 한마디로 자신만의 추억을 팬들에게 건넸다. 어린 시절의 기분 좋은 기억과 지금의 자유로운 감성이 어우러진 모습이었다. 팬들 역시 “11자 윙크 너무 귀여워요”, “레트로 무드 완벽 재현”, “금조다운 위트 넘치는 일상”이라며 공감과 응원의 메시지를 아끼지 않았다.

 

짧아진 머리와 부드러운 가을 옷차림, 그리고 유쾌한 셀카를 통해 금조는 자신의 일상 속 변화를 자연스럽게 드러냈다. 무엇보다 금조는 사소한 순간 속에서도 자신만의 이야기를 만들어내며, 이전과는 또 다른 매력을 펼쳐 보였다. 팬들에게는 한층 더 깊어진 공감과 새로운 기대가 어우러진 변신의 순간이었다.

권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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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조#나인뮤지스#셀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