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0.59% 상승”…외국인 보유율 36%대, 업종 평균 웃돌아
현대차 주가가 10월 27일 장중 0.59% 오르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9분 기준 현대차는 전 거래일 종가(252,500원)보다 1,500원(0.59%) 오른 254,000원에 거래 중이다. 최근 코스피 시장에서 현대차는 업종 평균을 상회하는 움직임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날 주가는 253,500원에 출발해 저가 253,000원, 고가 259,500원을 기록했다. 현재가는 이 범위의 중간보다 높은 수준이다. 누적 거래량은 594,241주, 거래대금은 1,520억 1,800만 원으로 집계됐다. 당일 주가 변동폭은 6,500원에 달했다.

현대차 시가총액은 52조 85억 원으로, 코스피 전체 시총 9위에 올랐다. 주가수익비율(PER)은 5.98배로 동일 업종(4.94배) 대비 높은 편이다. 이날 동일 업종의 평균 등락률(0.25%)에 비해 현대차는 0.59% 올라 강세를 보였다.
현대차의 배당수익률은 4.72%다. 외국인 투자자는 총 상장주식(2억 475만 7,766주) 가운데 7,423만 9,868주를 보유하고 있어, 외국인 소진율이 36.26%로 집계됐다. 외국인과 기관의 꾸준한 수급이 주가 안정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증권가에서는 글로벌 경영 환경과 실적 개선 기대감, 높은 배당 매력이 투자심리에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반면 동일 업종 대비 높은 PER에 대한 밸류에이션 부담 역시 함께 지적된다.
향후 현대차의 주가 흐름은 추가 실적 발표와 업종 내 경쟁사 주가, 외국인 수급 동향 등에 좌우될 전망이다.
